라르손 앤 제닝스는 런던에 위치한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무브먼트와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한 세련된 시계 브랜드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대와 세련된 이미지로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시계에 대한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본인들의 런던 프래그쉽 스토어를 인상적인 커피바로 변모시켜 운영하고 있는 센스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인테리어 소재와 더불어 컨템포러리 풍의 디자인을 갖춘 라르손 앤 제닝스의 런던 프래그쉽 스토어는 단순히 시계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커피와 시간이 함께 공존하는 멋진 공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FIKA BAR 라고 명명된 이 커피 섹션은 "커피 타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군요. 라마르조코의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 GS/3 AV 모델과 매저 코니 모델을 사용하여 단순히 서비스용 커피가 아닌 퀄리티 있는 커피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런던 소재의 유명 로스터이기도 한 알케미(Alchemy)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이군요. 

국내에서는 실정법상 다양한 분야와 커피 간의 팝업 스토어 형태의 구성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세련되고 아름다운 형태의 커피와 타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 커피 바를 찾아볼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