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 제리 창(JERRY CHANG) 은 홍콩 소재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승무원으로 전세계의 카페를 주제로한  "空少的咖啡之旅 world coffee shops"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그는 Q-grader 자격을 소지한 바리스타인 동시에, 커피 저지(Judge)로서의 자격 또한 함께 갖추고 있는 커피 매니아이기도 합니다. 블랙워터이슈에서는 제리 창의 여행기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그의 아름다운 사진과 시선이 담긴 카페 투어 여정을 한국 독자분들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세계의 다양한 커피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Worldcoffeeshops & 블랙워터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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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테이크아웃 위주의 작은 커피숍을 좋아한다. 영국 런던의 The Espresso Room,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The Reformatory Caffeine LAB 같이 규모는 작지만 자기만의 특색이 있는곳.

얼마전에 도쿄에있는 Kitsune 분점을 가보았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동일한 브랜드의 컨셉을 비교해볼 수 있었는데, 파리쪽 매장의 에스프레소가 끝맛에 배리향을 강하게 느낄수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주문후에는 바깥 테라스에 앉았는데 그 자리가 바로 파리 황실 궁정의 정원이었다. 특별히 그라인더에 주목해보았는데, 최근 자주 노출되는 Fiorenzato F64 EVO 플랫버를 사용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