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샵에서 고객에게 돈을 지불받고 판매0하는것은 먹는커피의 단편적인 맛뿐만이 아닌 총체적 가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준비나 과정등도 그러한 가치를 만들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예쁜잔에 담아내는 음료를 볼수있겠죠. 잔의 재질에따라 미세하긴하지만 온도의 손실등을 막을수도 있겠지만 그외의 가치라는게 생성되듯이요.
의미는 있고 없고는 고객이 판단하는거고...유럽에 유명한 카페에 들려보니 거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쉐이킹해서 주거나 미리 받아놓은 주전자에서 주던데ㅋㅋ아이스아메리카노는 취급안하는 듯...그것보다 맛이나 위생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한국이 커피의 중심도 아닌데 커피에 대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아마 치열한 창업시장과 교육열 때문이겠죠) 저도 한국에서 커피가 점점 싫어지고 있는 중 ㅠ
제 생각에도 시각적인 측면에서 어필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쁜 시간에 샷을 붓고 빨리 제공되지 않으면 크레마가 점점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만든 아메리카노의 경우 빨대가 아니라 입으로 바로 마실경우에 입술에 닿는 크레마의 느낌이 좋기도 하더라고요!
맛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커피는 맛 이외에도 많은 가치가 있고, 이미 많은 매장에서 비주얼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점에서 비주얼 적으로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 섞어 마실꺼라 생각하면 수많은 카페에서 밀도차이를 주어 비주얼적으로 이쁜 메뉴를 고민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다 의미없는 행동일수도 있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쁜 사진을 남기는 것이 카페를 방문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어버린 문화가 정착된 상황에서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맛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지만
손님이 음료를 받았을때 시각적으로 느끼는 차이가 크다고생각합니다
위에 크레마가 있을때 왜 크레마가 있지라고 하는분보다 크레마가 없을때 의문을 가지는 손님들이 더 많아요
제가 커피먹을때는 바스푼으로 저어서 먹지만 손님한테 드릴때는 마지막에 샷을부어서 크레마를 보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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