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슬레측은 자신들의 매장에서 에스프레소 머신과 캡슐 판매를 위해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페퍼(Pepper)" 1000대를 고용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연어의 70~80%를 이해하는 이 수다스러운 로봇은 지난 6월 소프트뱅크의 손정희 사장에 의해 공개된바 있습니다.
일본 네슬레의 대변인 "미키 카노(Miki Kano)"는 "12월 부터 투입될 이 로봇들로 인해 우리 고객들이 더욱더 쇼핑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일본의 소프트뱅크 매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하며 이동통신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했던 "페퍼"는 앞으로 네슬레의 대형 매장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며 네슬레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캡슐머신의 안내 및 판매를 도울 예정입니다. 가슴에 태블렛 PC 를 장학하고 120cm 의 높이를 가진 "페퍼"는 롤러를 통해 이동하며 가격은 대당 2000$ 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