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4-06-10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커피엑스포의 WBC 1라운드에서 박근하 바리스타가 선택한 커피는 과테말라 엘 소코로(Guatemala El Socorro)인 것 같습니다. 매년 꾸준하게 컵오브 엑셀런스에서 수상하고 있는 엘 소코로 농장은 2011년 과테말라 C.O.E #1 농장으로 유명하죠. 박근하님이 스크립트에서 표현하신 것처럼 매년 안정적으로 좋은 맛을 내는 커피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엘 소코로 농장의 커피는 국내 로스터 및 그린빈 무역업체들과도 직거래하는 농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엘 소코로 커피를 신사동의 모 업체에서 마신적이 있었는데 오렌지 뉘앙스의 산미가 인상적인 커피였기 때문에 저지들의 느낌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눈에 띄었던 것은 단연 시그니쳐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대류열로 건조시킨 오렌지 20g과 전도열로 건조시킨 오렌지 10g을 100미리의 물과 섞어 초음파를 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맛과 원리의 상관 관계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Sowden의 Softbrew가 사용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마도 오렌지를 필터링하기 위해 사용된 듯 보였습니다. 박근하님의 소든 소프트브루 사용으로 더욱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럽을 넣고 서빙을 마무리지었는데요. 어떤 맛이 들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앞으로 이 시그니처 메뉴가 도화동의 프릳츠에서도 마셔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박근하 바리스타님의 1라운드 시연 다시보기: http://new.livestream.com/worldcoffee/events/3064988/videos/533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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