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실험적인 도전이 돋보이는 이디야 커피랩이 4월초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벅스 리저브 테이스팅룸을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곳을 신창호 바리스타님과 박우신 로스터님의 안내로 보다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Espresso Bar
-넓은 에스프레소 바 주위의 스툴들은 소비자들과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추출하는 동안 커피에 대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바리스타들의 작업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Nuova Simonelli社의 자회사인 Victoria Arduino VA388 Black Eagle이 놓여 있으며, 미토스 원 그라인더와 Mahlkönig EKK43(MIC Holdings CO,LTD) 그라인더가 눈에 띄었습니다. 정수시스템은 Pentair Everpure Korea의 MRS 제품이 사용되었네요.
-홈카페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가장 관심이 가실만한 코너로 일본의 블루바틀에서 원두 판매 코너에 항상 상주하는 바리스타를 배치함으로 커피 구매에 대한 가이드를 상시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커피 테이스팅이 가능하며, 커피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일랜드 Marco社의 오토 브루잉 머신인 SP9(기센코리아 Giesen Korea)도 눈에 띄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