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에 대한 권한은 아스토리아 이탈리아측에 있습니다. ⓒPhoto Credit by Astoria
아스토리아의 신형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 스톰 출시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나라에서 개최된 이벤트들에서 아스토리아는 레버로 작동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가운데 2017 호스트 밀라노에서 선보인 스톰은 아스트리아의 야심작이다.
스톰 모델은 2015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케일럽 차와 2016년 굿 스피릿 챔피언인 미칼리스, 2017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인 Arnon Thitiprasert 등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더욱 훌륭한 밀크 폼을 위해 도입된 Super Dry 테크놀로지는 보일러에서 스팀 완드까지 증기가 보내질 때, 관을 통과하면서 온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스팀 완드에 도달한 증기에 추가로 열을 가하여 스팀 온도를 유지해 준다.
스톰 모델은 독립 보일러로 각 그룹에 사전 적심 및 추출 프로파일을 수동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샷 프로파일의 경우 각 그룹의 레버를 통해 설정되며, 추출은 각 그룹당 밀리미터 단위로 시간 및 추출량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한가지의 특징은 많은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효율이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들보다 47% 절감했다고 주장한다. 에너지 절약 기술과 관련된 모드는 상시 작동 모드, 자동 대기 시간을 설정하는 프로그래밍 모드, 시간 경과에 따른 머신 이용 상황을 반영하여 자동으로 대기 모드에 들어가는 지능형 자체 학습 모드인 ECO 모드가 있다.
또한 커피 소비량 및 물 소비량, 청소 주기, 연동된 그라인더에서 수집한 정보 등과 같은 에너지 소비 및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연결 옵션으로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및 USB 포트가 있다.
최첨단 기술과 더불어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레버 및 하부 지지대, 포타필터 핸들 등 고급 목재로 만들어지며, 목재는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스팀 완드의 경우 다양한 조작을 위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중적인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전통 브랜드 아스토리아의 새로운 도전은 세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방향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비록 뒤늦은 도전이긴 하지만 대중적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톰 모델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탈리아모델의 고급화가 시작하네요.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