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180커피로스터스 이승진 로스터의 '생각을 바꾸는 로스팅'세미나

@제주 올레커피컴퍼니

지난 8월 14일, 제주시에 위치한 올레 컴퍼니에서는 스트롱홀드의 주최로 180커피로스터스 이승진 로스터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생각을 바꾸는 로스팅’을 주제로 진행 된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제주도 각지의 많은 로스터들이 참여하여 이승진 로스터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스트롱홀드의 박상엽 마케팅 팀장은, 스트롱홀드를 이용한 간단한 제품 시연과 함께 스트롱홀드 로스팅 머신의 개발 의도와 기존 로스팅 머신과의 기술적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 팀장은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는 국내 커피시장에서 기술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로스팅 재현성'이야 말로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을 일정하게 충족 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상엽 팀장의 발표에 이어 이승진 로스터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생각을 바꾸는 로스팅”

이승진 로스터는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시를 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현재 여러명의 로스터가 함께 근무하는 환경에서 최대한 균일한 결과물을 내기위해서는 로스팅 프로파일을 가급적 쉽게 가져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쉬운 프로파일을 위해 단순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본인의 방법을 소개하며 현재의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축적 된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쉬운 프로파일을 계획하고 그 프로파일에 잘 맞는 생두를 선택 한다면 복잡한 로스팅 프로세스를 단순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패의 확률 또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 이승진 로스터는, 로스팅 구간 중 수분도와 밀도변화를 체크하며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맛을 찾을 수 있는 본인의 방법을 소개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Q&A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는데, 특히 현재 기센, 프로바트, 이지스터, 스트롱홀드까지 사용하며 로스팅머신 타입에 따라 다른 프로파일을 적용해야 함을 언급하며 로스팅 머신별 프로파일링 노하우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이승진 로스터의 '생각을 바꾸는 로스팅’ 세미나는 서울지역에서 다시한번 진행 될 예정이며 일정과 장소는 스트롱홀드, 블랙워터이슈를 통해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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