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블랙워터이슈의 유럽 미디어 파트너인 유로피언 커피트립에서 소개한 바 있는 멜번에서 온 차이(Chai), 프라나 차이가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 9월부터 오프라인의 스페셜티 카페들에서 선보이고 있는 프라나 차이는 커머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분말 차이 티(Chai Tea)들이 설탕과 인공 성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호주 멜번의 빈센트, 코레이, 마리오가 설립한 차이 브랜드이다.
프라나 차이는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차이를 만드는데, 염증 방지를 위한 정향, 근육 경련 방지를 위한 계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생강, 천연 방부제인 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카다몬을 사용하며, 프라나 차이만의 레시피가 존재한다. 현재 전세계 스페셜티 카페들에서 프라나 차이를 베이스로 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필드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티밍이 가능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프라나 차이를 사용하여 차이 티와 콜드 브루 차이 레시피를 소개한 영상이 유로피언 커피 트립에 공개되어 있다.
프라나 차이 라떼의 경우 서버 혹은 포트에 1 티스푼의 차이(Chai)를 넣고, 스팀한 밀크를 넣어준다. 이후 충분히 우린 다음 티 스트레이너로 차이를 걸러주고 컵에 담아준다.
프라나 콜드 브루 차이의 경우 차가운 우유에 차이를 넣어 준 후, 냉장고에서 12시간 냉침한 후 티 스트레이너를 걸러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