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7225X호 23.07.16. 04:00
댓글 23 조회 수 3646

간혹 커피에 관련된 글이나 영상을 보면, 서두에 '커피에는 정답이 없다'라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누군가 커피의 정답이 있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분명 누군가는 반박할 것이며, 정답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 또한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사실 본인이 정의한 답이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세우지 않았던 이유는 누군가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혹은 그 답이 부정당하는 것이 겁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커피가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어서는 안된다? 커피 자체를 두고 기호식품이라고만 정의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커피와 관련된 모든 일련의 과정에서 끝에는 결국 '맛'을 내는 것으로 귀결된다. 모두가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내는데 연구를 할 것이며, 커피라는 것은 결국 소비가 되어야 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가 커피에 지불하는 행위에는 '맛없다'라는 의미가 존재해서는 안되니까. 그렇다면 커피를 하는 사람들은 '맛있는 커피'만을 만드는 것이 전부인 것인가? 앞서 말했듯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해도 '맛' 자체를 부정할 순 없다. 그렇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음 시대의 커피를 도모하는 것.

기호식품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론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접해왔고, 간단하게, 어디서나, 특별하게 먹을 수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 주관적인 커피와 객관적인 과학의 결합 이후, 인테리어, 테마 등 주관성의 결합 초입 단계에 있다. 다른 분야의 전공자들이 커피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다른 매체와의 결합' 즉, 커피의 정답이다.


다음 주제는 '커피에 일관성이 필요한가'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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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정답이 있으면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왜 하고

로스팅 대회는 왜 해요?

이미 답이 있는데?


아무리 상업적인 장이 되었다지만

그냥 머신 팔아먹고, 툴 팔아먹는게 다는 아니에요.


님 커피 화학이나 로스팅시 커피 내부변화에 대한거 한 권 씩이라도 읽어보고 그런 말씀 하시는거에요???


저도 그런 책을 커피 종사자가 무조건 읽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커피도 분명 커피니까요.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면


타 업종 종사하다가

카페나 해봐야징 하면서 커피업계 뛰어들었다가 

거대한 벽 느끼시면서 자기합리화 하시는거 같기도 한데....


작성하신 댓글조차 어이없네요


나는 솔로 남자출연자중에 '물음표로 시작해서 마침표로 끝났습니다.'

그 분이랑 화법이 비슷한데...



자기만의 세계에 폭 빠져서 

타인들의 행위를 무조건 자신의 틀 안에서 해석해내는 기똥찬 능력의 소유자.



아무도 못 알아듣는 글 쓰실 시간에

남들이 써 둔 글 좀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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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커피에 정답은 있다’ 가 맞나요? 제가 느끼기엔 ‘커피로 하는 장사에 정답은 있다‘ 로 보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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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133X호

2023-07-16 10:07  #2181363

'다른 매체와의 결합' 이후의 또 다른 방법론이 등장한다면 그것 또한 정답인걸까요? 쉽게 정답이 있다라고 하기보단 해답에 가까워보입니다. 또는,, 정답을 향해 계속 연구하고 결합하고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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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9682X호

2023-07-16 10:29  #2181374

이게 정말 ‘커피에 정답은 있다’ 가 맞나요? 제가 느끼기엔 ‘커피로 하는 장사에 정답은 있다‘ 로 보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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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2X호

2023-07-16 11:13  #2181394

말하고 싶으신건 마지막 단락에 있어보이네요. 현재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함을 강조하시는 것 같네요. 맞나요? 그 부분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글은 오해 또는 논쟁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쓰신 부분이 퇴색될까 우려의 말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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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115X호

2023-07-16 12:10  #2181428

커피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마다 같은 맛을 두고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온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면 맛에는 정답이 없다 원두에는 정답이 있다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 번 더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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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336X호

2023-07-16 23:14  #2181675

@익명6115X호님

맞습니다 누가 맞고 틀리다는 의견보다는 각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즐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말씀주신것처럼 품종이나 가공방식 로스팅의 방식과 보관방식등이 점점 시대에 따라 바뀌어감에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좋은 커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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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366X호

2023-07-16 16:37  #2181534

제목과 결말이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네요. "커피"의 정의부터 명확히 하시고 설명을 하셔야 그나마 논리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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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43X호

2023-07-16 18:18  #2181569

조선시대에 먹었던 가배와 지금의 커피는 많이 다르겠죠? 가배에서 지금의 커피까지 이르길 가장 큰 차이점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유무인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의 에스프레소 머신 같은걸 찾아야 한다는 말씀이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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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415X호

2023-07-17 08:49  #2181844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커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ㅎㅎ 최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에 정답이 있으면 답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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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8481X호

2023-07-17 11:23  #2181973

커피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정답이 있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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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9481X호

2023-07-17 12:16  #2182015

커피 맛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추구해야 할 것에 좋은 커피가 있죠. 

그 방향성이 스페셜티 커피의 확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산지부터 컵까지의 과정에 부족함이 없고

고객에게 좋은 경험으로 전달 되는 것이 

산업안에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외의 다른 요소들은 각자의 노하우거나

매력이겠죠. 

다른 매체와의 결합, 그로인한 새로운 형태?의 것이

정답이라기 보다는 장사의 방법 정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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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342X호

2023-07-17 13:11  #2182043

이것도 일종의 방법론이고, 작성자분도 정답을 말씀하시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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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9487X호

2023-07-17 15:17  #2182138

정답보단 옳바른 방향이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커피의 본질, 맛, 서비스,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이것이 고객에게 전달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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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679X호

2023-07-17 17:01  #2182221

뭔 개소리를 길게 쓰셨징..;; 뭔 말이 하고 싶으신지 전혀 의미 전달 되지 않는 글이네요. 정답이 있다면 왜 그 정답이 10년에 한번도 아니고 매년 변하나요.. 다른 매체와의 결합은 방향성이지.. 우선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시는 글 부터 쓰시는 연습을 하시던가 혹은 필사부터 하시길.. 겉멋만 든 글이라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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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772X호

2023-07-17 21:04  #2182358

다른 분야 전공자들은 커피에 대해 뭘 안다고 대안을 제시하죠?...ㅋㅋ 나빠지는 생두 작황을 해결해줄 수 있나요? 브랜딩, 인테리어, 칵테일과의 접목 이런 뻔한 이야기 하시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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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225X호 작성자

2023-07-18 10:54  #2182620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나무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무를 돌이라고 한다면, 순응하거나 또는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반대로 나무를 아는 사람에게 나무를 돌이라고 한다면 부정하거나 또는 의문을 제시하겠죠.

제가 얻고자 하는 건 부정과 의문입니다. 부정은 쉽지만, 부정의 근거를 말하는 건 어려울 겁니다.

저의 답이 틀려도 좋아요. 그러니 많은 부정을 해주세요. 그리고 근거를 말해주세요.

그렇게 이야기를 모으다 보면 언젠가 진짜 다음 시대의 커피를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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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679X호

2023-07-20 18:31  #2184298

@익명7225X호님

중2병이 늦게 오셨나보네요. 이불킥 제대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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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501X호

2023-07-18 14:57  #2182761

커피에 정답이 있으면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왜 하고

로스팅 대회는 왜 해요?

이미 답이 있는데?


아무리 상업적인 장이 되었다지만

그냥 머신 팔아먹고, 툴 팔아먹는게 다는 아니에요.


님 커피 화학이나 로스팅시 커피 내부변화에 대한거 한 권 씩이라도 읽어보고 그런 말씀 하시는거에요???


저도 그런 책을 커피 종사자가 무조건 읽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커피도 분명 커피니까요.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면


타 업종 종사하다가

카페나 해봐야징 하면서 커피업계 뛰어들었다가 

거대한 벽 느끼시면서 자기합리화 하시는거 같기도 한데....


작성하신 댓글조차 어이없네요


나는 솔로 남자출연자중에 '물음표로 시작해서 마침표로 끝났습니다.'

그 분이랑 화법이 비슷한데...



자기만의 세계에 폭 빠져서 

타인들의 행위를 무조건 자신의 틀 안에서 해석해내는 기똥찬 능력의 소유자.



아무도 못 알아듣는 글 쓰실 시간에

남들이 써 둔 글 좀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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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501X호

2023-07-18 15:07  #2182772

아무리 읽어봐도 요식업은 커녕 서비스업조차  경력없는 사람이 쓴 글 같네요.

혹시라도 정말 만에 하나 계속 커피쪽을 하신다면 몇 년 뒤에 이불킥 하실텐데...



아찔하네요...



전 세계의 커피 관련 기구들이(머신, 그라인더 등등)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가며

'일관성' 을 위해 개발되어간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다음 글 아주 기대되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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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415X호

2023-07-18 15:17  #2182787

커피 업계 에서는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ㅎㅎㅎ 다들 정답이 없다고 표현하는 이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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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824X호

2023-07-19 09:44  #2183229

가야할방향이있다 로 해석해야할텐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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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476X호

2023-07-19 12:32  #2183299

맛의 있어서의 정답 보다는 소비자들이 어떤 맛을 원하는지에 따라 정답이 있다는 글로 보이네요. 사업적인 측면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커피가 정답이죠. 우리나라에서 스페셜티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생각 좀 해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저는 어느 순간 스페셜티에 매몰되서 스스로가 너무 겉멋든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스페셜티여도 소비자 선택을 못 받으면 그건 정답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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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898X호

2023-07-21 09:20  #2184585

이런 글 쓰면 안 창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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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599X호

2023-10-25 17:44  #2238303

전 이 글이 공감이 가는게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보다보면

여러 바리스타들이 하는 말이 " 커피에 정답은 없다 " 라는 말이 있어요

위에 글쓴이의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아마 부정확 한 의미의 단어를 

너무 난발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신것 아닐까요?


예를 들어 커피를 정말 모르시는 분이 카페를 운영 하는곳에 갔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는 포터필터에 원두를 대충 담고 '콸콸콸'추출한 커피를 

마시며 "커피에 정답이 어디있냐!?" 라고 할때의 충격 같은 그런 느낌?


결과나 문제에 대한 회피성 단어로 "커피에 정답은 없다" 를 너무 듣다보니

저 또한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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