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fiber 19.09.15. 20:11
댓글 11 조회 수 177

오늘은 탄자니아 moshi AB를 한봉 뜯어봤습니다

때깔은 좋은데

갈갈 하는데 매운내가 나네요.

맛도 역시...

향이 많이 날아간 것 같고 드립, 에쏘 둘다 그냥 그렇네요.

대충 아포카토나 우유 말아먹고 치워야겠습니다.

이게 배송 시작부터 한 일주일쯤 된걸 보내니

한국에서 받아보는 시점에서 너무 늦는 것 같습니다.

전 구독 캔슬 해야겠네요.

마지막 남은 것도 먹어보겠지만 뭐 비슷 할 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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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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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2019-09-15 20:34  #981496

에고.. 제가 다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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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er 작성자

2019-09-15 20:45  #981553

@서리님

ㅎ흑흑... 제껀 이렇구
맛있게 도착하신 분들도 있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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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OSOL

2019-09-15 21:23  #981607

이런 솔직한 정보를 누설해도 되는데수웅?? 처음 보낼때부터 1주일+배송기간 인거죠??

어지간한 라이트로스팅 아니면 살살 녹아서 오겠네요. 3주걸린 제 카페박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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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er 작성자

2019-09-15 22:02  #981682

@26MOSOL님

네... 메일 보면 27일날 발송했는데 로스팅 데이가 20일이네요

겨울이거나 운좋게 빨리와야 제 컨디션으로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게다가 지방이라 하루이틀 더 걸렸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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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OSOL

2019-09-15 22:47  #981732

@fiber님

으허억... 장마철에 1주일 더 묵었으면 명복을 액션빔 이네요

저도 이번에 지방이라 해외구독 한주 늦어서 망했는데 다음부터는 감안해서 구매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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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er 작성자

2019-09-15 23:11  #981791

@26MOSOL님

ㅋㅋ 습한데다가 더우니까 그렇네여
부디 맛잇게 받아보시길...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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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OSOL

2019-09-15 23:12  #981813

@fiber님

탄자니아 + 워시드 조합이라 매콤한맛 나는거보면 상태가 간게 맞나보네요 ㅠㅠ

그래도 어제오늘 울산날씨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원두만 생각하는 바보라 가을옷 꺼낼 생각보다 해외구독 생각부터 먼저 하고있어요 ㅋㅋㅋㅋㅋ 서로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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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2019-09-15 22:49  #981736

저는 여름 들어오면서 해외구독 원두 상태 보면서 여름엔 해외 원두는 쳐다보지도 않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여름에 콜렉티브 ems로 받아서 잘 마시긴 했는데 일반구독 같은 경우는 좀 힘든 것 같아요. 이번에 블루 커피 박스 워낙 싸게들 받으셨길래 이번 구독 주문 넣어놨습니다. 별로더라도 싸게 맛봤으니 크게 억울하지는 않으려고요 우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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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er 작성자

2019-09-15 23:12  #981802

@59님

네 ㅋㅋ 싸긴 진짜 싸요~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지 궁금할정도...

각각 다른 로스터리 콩으로 3봉이라 진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고 상태만 좋게 온다면야 좋은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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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coffee

2019-09-16 01:25  #98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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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llip

2019-09-16 11:38  #983149

역시 원두는 배송으로 먹기엔 힘들어요.. 전부터 생각한건데 로스팅일자 몇일 이내에 오면서, 원두의 향미설명이나 그외 추천 추출비율도 알려주는 곳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좀 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커피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지속력도, 흥미도, 실질적인 판매량도 높아질거라 상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관심,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치 않아도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커피를 만지는 바이어,커퍼,로스터,바리스타 등 직업적 커피인들의 몫이잖아요. 그런 세심한 일들이 좋은커피의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거라 생각해요. 뭐 물론 그런 작업 자체에 충분한 어필이 되느냐는 정말 고질적인 문제이지만요.. 그런곳을 몇군데 보긴했지만 사실상 국내에서조차도 배송으로 먹게되는 원두가 최상급 퀄리티를 기대하기 힘들죠. 아무리 규모가 있고, 체제가 좋고, 운영이 수월한 로스터스여도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특히 해외는 자칫하면 명복을 액션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탄자니아가 약간...해마다 아니 시기마다 아니 농장마다 정말 매번...생두의 퀄리티 변화가 큰 편이라 생각해요.

와 탄자니아 맛있다! 그 다음날 다른카페가서 똑같은 시즌 뉴크롭에 똑같은 등급에 로스팅도 비슷한데 정말 이건. 이맛도 저맛도 아닌..

이름좀 날리는 로스터스들에서도 200g먹어보고 엄 괜찮네? 몇일 후에 또 주문하고 디개싱도 똑같이 하고 먹었는데 으에엥..?

그런 경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