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비니좌를 익게에 쏘아올린 사람으로써 생각을 얘기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여 글을 씁니다. 익게에서 야자타임한다 생각하고 반말로 쓰겠습니다. 이걸 이해 못해주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런 분들은 불편 겪지 않게 알아서 지나가주길 바랍니다. 


비니좌 얘길 한 이유.


일단 노재승 대표가 생각이 강한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내가 sns를 안하다보니 이정도인 줄은 몰랐어. 좀 더 정확히는 정치적인 부분을 넘어 이념이지. 이건 서비스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 얘기하게 된거야.


일단 나는 님들이 우파냐 좌파냐 에네르기파냐 상관없음.  


커피도 사람이 하는거고 정치도 사람이 한단 말이지. 

우린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얽혀서 살아.

그치?

그럼  언제부터 커피가 정치에 좌지우지됐을까?


내 생각엔 아직 커피는 정치에 딱히 좌지우지 되지 않아. 가끔 기사 보면 의도적인 내용이 뜨긴 하는데 크게 동요되거나 흔들리진 않았어. 

이를테면 커피 원가 문제라던가, 커피의 장점이나 부작용 같은 내용.

아, 이건 짚고 갈게.코로나 방역문제는 여러가지 문제와 가능성이 섞여있으니까 정치적으로만 해석하지 말자.


본론으로 가서 노재승 대표가 비니좌인지 님들이 알았으면 하는건 평소 그의 언행에서 사고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야. 

(노대표님, 본인 sns에서 박제한 자료가 있으니 이번엔 제대로 된 팩트 가져오란 댓글은 안다셨으면 해요)


노재승 대표의 사고는  좌익 성향에게  땅을 따로 떼주고 분단시켜서 살자 같은 내용인데,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라고 할 수도 있어.


' 어떻게 안 맞는 사람끼리 같이 살겠어, 평생을 같이 하기로 한 부부도 성격 안맞아서 이혼하는데' 라고 할 수도 있고.


그런데 말야, 저렇게 강력하게 차단과 분리를 원하시는 분이 좌익이 대부분이라 생각하는 커피씬에서 밥 벌이를 하고 살아.

본인은 좌익이 아니라고 하자. 

하지만 노재승 대표 시선에서 보면 '지금 정권에 딱히 불만 없어서 다음에도 여당 투표할 사람이라면 그냥 생각도 없고~ 비논리적이고~  국가 좀먹는 공산당 되어버리는거야.


노재승 대표 시선에서 보면 비니좌의 생각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시민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


모르겠어. 


나는 아닐거 같아. 


그럼 나는 나를 비정상으로 선긋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고 싶지 않아. 

그게 bw가 망해라는 아니야. bw는 더 잘됐으면 좋겠어. 

건전하고 유익하고 발전적으로.


마지막으로 비니좌에게 놀란게 뭐냐면 고용시장 얘기였어. 

커피업계 가혹하잖아. 시장도 작고 이익내기 어려운 구조니까.

그런데 이 업계 미디어를 운영하는 사람이 정규직보다 계약직을 선호 해. 괜히 정규직 뒀다가 무능력한 직원 만나면 리스크가 너무 크대. 그러니 정부지원 사업 받는 내용에서 정규직 수로 평가하는 등의 기준은 잘못됐대. 


계약직이 적합한 부분이 있고 정규직이 적합한 부분이 있지. 나는 이 업계가 정말 고용이 취약하다 생각하거든.

그럼 취약 업계 미디어 대표가 최소한의 고용보장의 중요성은 인지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정부는 정규직으로 직원 둘 능력없고 비전 없는 부실 업체를 지원하라는 얘긴가.

직원들의 미래를 담보삼아 대표의 무능력을 커버쳐보겠단건가.

사업을 키워나가는데 주변 사람의 능력이 부족하면 그걸 보완할 구조와 시스템을 갖춰야 기업가 아닐까?


친정부 성향을 가진 모든 사람을 싸잡아 개돼지 취급하며 돈 벌이하는 곳에선 아닌 척 혹세무민하는 노재승 대표님, 커밍아웃하고 이곳에서 해명이던 변명이던 해주시길 바라며..(아 이미 하고 있나?)


아 뭐 할말은 많은데 특정인을 비판한다던가 정치적인 얘기하려고 쓴건 정말정말 아니야. 


단지 모두에게 소비 윤리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거야. 


정치 얘기 아니야!😉


(sns차단은 안하시겠죠??)



진짜진짜 마지막.


댓글로 유치한 감정 싸움은 제발 없었으면 해. 그러다간 우리 다 죽어~~~


나는 댓글 달 생각은 없음. 그럼 이만.



- 918 LOCKED
부산 유명 바리스타 몰카범죄 38
2020 Kbrc 징계 그 두번째 이야기 12
요즘 구인공고 보면 90
버틀러커피 더 현대점 면접 후기 25
원하는 경력과 능력은 많으면서 51
임금체불 및 폭언 564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7
안타까운 커피세상 18
직원 채용때 중요하게 보는 것들... 41
sca의 공허한 외침 6
난리네요 12
sca 한국챕터 잘못 맞는데... 17
열심히 삽시다. 2
나는 바리스타들에게 묻고 싶다. 22
막연한 걱정과 퇴사. 21
KCTC OT 불참 4
최근에 논란있었던 교육자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