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바로 Kona ‘Aina Farms라는 회사의 100% 코나 커피 제품인데요.
고가의 고급 커피제품은 아니고 중저가 혹은 저가형이면서 이미 분쇄도 되어있는 제품이에요.
추출 기구로는, 맛이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깔끔하게 마시고 싶어 Mr. Clever를 선택해봤습니다.
토요일엔 15g으로 200ml 추출 후 30ml정도의 물을 섞어주었구요.
일요일엔 20g으로 220ml 정도 추출 후에 30ml정도의 물을 섞어 마셔봤습니다.
중저가형 제품이어도 100%코나커피여서 기대했다가
또 이미 분쇄가 되어있어서 좀 우려도 했는데 맛은 예상외로 좋았습니다.
분쇄된 커피 자체에서는 조금 강하게 볶은 커피의 향이 났지만 커피에선 캬라멜의 달콤쌉쌀한 맛에 가까운 느낌, 그리고 코나커피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맛이 조금은 감돌더라구요.
20g으로 추출했을 땐 물론 전체적인 향미가 진해지긴 했지만, 끝에 떫은 맛이 남아 15g 추출이 제 입엔 더 맞았습니다.
특히 분쇄가 미리 되어있는 제품이라 핸드드립보다 클레버로 추출하는 것이 더 적절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려고 했는데 구글에서도 정확히 검색이 안되고 제품에 적혀있는 사이트도 현재는 운영 중이 아닌 걸로 봐서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어려울 듯 하고 현지에서만 직접 구매가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