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신규 스페셜티 카페들

겟썸커피 - 송파구 송파동

텐노트 - 위례신도시

최근 들어 스페셜티 커피 마켓이 Macro에서  Micro로 규모의 축소를 통해 다양성을 확보하는 모습은 비단 미국이나 유럽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가질 수 없는 개성으로 무장한 스페셜티 커피숍들은 이제 국내에서도 "흔한 로컬샵"의 수준을 넘어 프랜차이즈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품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마켓 자체의 특성상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지만 아직도 많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은 더 많은 대중들을 만나기 위해 목말라 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최근 송파구에 오픈한 겟썸커피와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텐노트이다. 두 곳 모두 여심을 공략할 커피뿐 아니라 공간까지 부족함이 없다.

겟썸 커피는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스페셜티 카페로 현재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의 홀빈을 사용중에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파스텔톤과 녹색 식물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공간이다. 슬레이어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과 콤팍의 신형 그라인더인 에센셜 라인 K8 플랫버 화이트 버전을 사용중에 있다. 추출시 아카이아 커피 스케일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애크미(Acme&Co) 컵들로 서빙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 가운데 하나는 더티 카푸치노로 카푸치노의 드라이한 밀크폼을 넘치도록 만들어 풍성한 느낌을 더한 메뉴이다.

|겟썸 커피의 에스프레소 바. 슬레이어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과 콤팍 K8 에센셜 그라인더, 애크미 잔이 보인다.

Add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56-6번지 1층

SNS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get.some.coffee/

10월의 노트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 부부가 운영중인 카페이다. 지난 2월 19일에 오픈한 카페로 스페셜티 커피빈을 다양한 로스터들로부터 납품받아 사용중에 있다. 현재 오픈 홀빈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블렌드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배경을 바탕으로 녹색 식물과 화사한 꽃들을 케멕스에 꽂아 커피전문점의 모습을 한껏 살렸으며 빛의 반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타일을 사용하였다. 화이트 톤의 타일은 보다 전문적이면서 깨끗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는 공간을 완성하였다. (인테리어는 2TONE의 최현경 디자이너가 담당)

에스프레소 바에는 최신 트렌드의 모든 제품들이 모여 있다. 키스반더웨스턴 스피릿 에스프레소 머신과 말코닉 EK43 그라인더 그리고 메져 로버 그라인더가 놓여져 있다.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아카이아 루나 스케일, 브루잉 커피를 위한 아카이아 스케일까지 추출 계량을 위한 완벽한 세팅이다.  세팅뿐 아니라 홀빈 역시도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들을 소개하는 편집숍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카페이다. 서빙은 최근 가장 핫한 카페 컵인 애크미 컵으로 서빙한다.

Add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1길 21-10번지 1층

SNS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tennote_t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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