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컬럼 정보

2017 Korea Brewers Cup Champion 한겨레 바리스타의 시연 스크립트 공개

2016-10-17  


KakaoTalk_Photo_2016-10-17-11-47-28_16.jpeg




2017 Korea Brewers Cup Champion 한겨레 바리스타의 시연 스크립트 공개




반갑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바리스타 한겨레 입니다. 여러분들은 주로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밝고 생동감이 있는 저한테 무언가 영감을 주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사실 커피를 마실때 생동감이 있고 브라이트한 느낌을 주는건 신맛과 단맛의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일로 단계를 표현하자면 레몬, 오렌지, 감귤, 베리 그리고 열대 과일 순서로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는 점점 더 갖춰지게 됩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커피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를 가진, 맛의 구조가 단단한 커피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커피는 파나마 핀카 레리다 농장의 아멜리아 게이샤 워시드 커피입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04_85.jpeg

 
핀카 레리다 농장은 파나마의 도시 보케테 중심에서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식물원이기도 한데요. 높은 고도와 커피 재배지 주변에 큰 열대우림과 정글이 존재함으로써 이 지역에만 영향을 주는 매우 독특한 마이크로 클라이메이트, 다른 말로는 미세 기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기후로 하루에 5~6시간에 달하는 적은 일조량 이 발생하는데, 그로 인해 커피나무는 햇빛을 적게 받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호흡을 방해받기 때문에 대사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적어진 일조량 덕분에 이 커피나무는 온 힘을 다해 에너지를 씨앗으로 보내게 되죠. 그로 인해 아멜리아 게이샤는 다른 게이샤와 전혀 다른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를 가진 커피가 됩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21_73.jpeg


이곳은 아침 6시부터 수확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확된 체리는 이 농장을 처음 지었던 툴레프가 만든 특허 기계 사이폰에 들어갑니다. 사이폰은 물 위로 뜨는 플로터 그리고 물 아래로 가라 앉는 싱커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물 아래로 가라 앉은 잘 익은 열매와 덜 익은 열매들은 스크린 펄퍼와 드럼 리패서를 통과하면서 잘익은 열매들만 펄핑이 되고 그다음엔 기계를 통해 균일하게 점액질을 제거 후 자연 햇살에 약7시간 정도 건조를 하고, 그 이후에 특수 건조기계에서 40도 온도로 약 36시간 동안 천천히 건조하면서 클린 컵을 유도합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23_44.jpeg

 
이렇게 특별한 자연환경 그리고 섬세한 프로세싱 시스템을 갖춘 이 생두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로스팅과 추출이였습니다.
 
앞쪽에 놓여져있는 브로셔 왼족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보시는 그래프는 로스팅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그래프는 일반적인 로스팅 프로파일이며, 빨간색 그래프는 오늘 준비해 드린 커피의 로스팅 프로파일입니다. 빨간색 그래프는 파란색 그래프보다 초반 열량을 더 높게 주고, 디벨롭 타임을 더 길게 가져감으로써 단맛을 극대화하여, 기본적으로 산미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에 단맛이 더해져 훌륭한 텍스처를 가진 밸런스를 좋은 로스팅 프로파일을 만들었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31_37.jpeg


총 8분 20초에 배출한 이 라이트한 원두를 알토에어를 이용해 추출하려고 합니다.

설명을 돕기 위해 하리오 드리퍼를 가져왔습니다. 보통 하리오 같은 일반적인 드리퍼는 종이필터가 드리퍼 벽면에 달라 붙지만 알토에어는 드리퍼 벽면을 제거해 필터가 최소한의 구조물로 지지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하리오와 알토에어의 추출 온도 비교 그래프가 나와있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25_54.jpeg


같은조건을 가지고 추출을 때 알토에어가 하리오보다 90초동안 더 높은 온도로 브루잉 타임을 가져가는걸 볼수있습니다. 즉, 하리오와 같은 일반적인 드리퍼의 경우 초반 추출시 뜨거운 물이 드리퍼 벽면에 열을 뺏기는 반면
알토에어는 비교적 열에너지를 뺏기지 않아 초반 추출이 중요한 브루잉 커피를 더 높은 온도로 안정적인 추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알토에어가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쉽게 접촉이 되는걸 막기위해 케멕스와 결합하여 추출 외부를 한 번 더 감싸주어 더욱 안정적인 추출을 유지 할 것입니다.
 
즉 배전도가 낮아서, 커피 조직이 견고하고 물이 침투해서 커피 성분을 뽑아 내기 쉽지 않은 이 아멜리아 게이샤 커피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출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7-29_33.jpeg


추출레시피는, 분쇄된 커피 26그람에 91도의 물을 부어 약 180미리의 커피를 추출 하겠습니다. 뜸들이기를 포함해 세번의 물을 나누어부어 커피의 농도를 맞추겠습니다.
 

보통 바리스타는 완벽한 추출을 통해 부족함이 없는 커피를 만들고자 노력하지만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들어 아멜리아가 가지고 있는 맛과 향미를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추출을 계속 진행한다면 추출 수율은 올라가지만, 너무 많은 물이 통과해 농도는 연해질 것입니다. 농도와 추출수율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은 알토에어 드리퍼의 특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알토 에어는 하리오보다 비교적 물빠짐이 느리며, 많은 양의 물을 붓건 적은 양을 붓건 추출 속도는 비교적 일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점은 일관된 추출을 위해 노력하는 알토 에어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점을 이용하여 마지막 물을 부을때 푸어오버를 하여 원두가 물에 잠기는 침출식을 유도하겠습니다. 이렇게 한정된 물 양으로도 보다 많은 시간동안 커피와 접촉하여 추출수율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루잉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아멜리아 게이샤는 신맛, 단맛, 바디, 애프터 모두 만족시켜주었지만, 입안에 들어왔을 때, 플레이버의 강도가 다소 약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말코닉 EK43 그라인더를 가지고 여러 가지 분쇄도로 아멜리아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결과, 제가 원하는 2가지의 분쇄 입자를 찾을 수 있었고, 여러분들께서 직접 보실 수 있도록 샘플을 앞에 따로 준비했습니다.
 
비교적 굵은 분쇄도인 1번은 얼그레이에 강한 아로마가 특징이였고, 비교적 가는 분쇄도 2번은 스톤 프룻과 시트러스한 과일의 플레이버가 돋보였습니다. 저는 이 두가지 분쇄입자를 섞어 부족했던 플레이버를 채우고, 보다 넓은 스팩트럼으로 다향한 향미를 즐기실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10-17-11-46-53.jpeg

 
이 커피는 신선한 허브와 얼그레이 향의 아로마가 느껴질 것 입니다. 그리고 감귤, 살구의 에시디티 케인 슈가의 스윗니스 그리고 라운드한 마우스필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텍스쳐 그리고 스톤 프룻과 시트러스한 과일의 플레이버 그리고 다시 또 느껴지는 얼그레이와 케인 슈가의 롱 에프터 테이스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커피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그래서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준비하는동안 너무 설레였습니다. 이 커피는 밸런스가 갖춰져 있고, 맛의 구조가 단단합니다. 농장의 자연환경과 커피가 공존하여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 , 그리고 농도와 추출수율의 밸런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읽어봄직한 연관글 : 2016 WCCK, 대한민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및 리뷰





제보 : bwmgr@bwissue.com

profile

ABOUT ME

대한민국 최초 & 최대 온라인 커피 미디어 시장을 연 블랙워터이슈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외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칼럼, 교육 정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회원

지금 일본은 커피축제 중, 일본 카페를 이야기하기 앞서 일...

필자 Genre Painter D 에 대하여 시대의 일상을, 소박한 시선으로 화폭에 길어올리고자 노력하는 거리의 화가입니다. 장르로는 삶 한 가운데서 그리고 기록하는 풍속화가/ Genre painter (서양미술에서 Genre Paintin...

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5-23

호주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 SCAA 플레이버휠 테이스팅 이...

호주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 SCAA 플레이버휠 테이스팅 이벤트 진행 안녕하십니까, 홍찬호 에디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연초에 SCAA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레이버 휠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커피 업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27

2016 HOTELEX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4개 부문의 WCE(World C...

2016 HOTELEX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4개 부문의 WCE(World Coffee Event) 어제(29일)부터 상하이 푸동 지역 국제 전시장에서 2016 HOTELEX 상하이가 개막했다. 중국의 주요 지역들에서 개최되며, 매년 10%이상의 성장...

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3-29

[2016 SCAJ] 아시아의 향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2)

|마루야마 커피 부스에 놓인 2014 WBC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의 챔피언 트로피 SCAJ 2016 아시아의 향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2)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커피 관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라고 한다면 일본...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10-18

[2016 SCAJ] 아시아의 향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 - 에스프...

|일본 바리스타 국가대표선발전 결선 현장 2016 SCAJ Exhibition 아시아의 향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 - 에스프레소 머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커피 관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라고 한다면 일본의 SCAJ(일...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10-13

2016 WCCK, Korea Coffee in Good Spirits 챔피언 차유남 ... 1

2016 WCCK, Korea Coffee in Good Spirits 챔피언 차유남 바리스타 시연 리뷰 커피와 위스키는 매우 닮은꼴의 음료가 아닐까 한다. 마치 전세계 사람의 지문이 모두 다른 것처럼 커피도 위스키도 그 맛과 향에 있어서...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10-12

2016 WCCK, 대한민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및 리뷰

2016 WCCK, 대한민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및 리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전(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WCCK)가 성황리에 막을 ...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10-12

2016 WCCK,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 ...

|2016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십 공식 우유인 매일우유와 공식 원두 UCC COFFEE의 프리미엄 원두 브랜드 라르고 홀빈 2016 WCCK(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2016 Korea Latte Art Championship Review 지난 7...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10-11

2015 제7회 강릉커피축제 다시보기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통합 컨벤션 센터 전경] 2015 제7회 강릉커피축제 지난 10월 0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 동안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 및 강릉 일원에서 제7회 강릉 커피축제가 진행 되었습니다.이...

작성자: Jin

등록일: 2015-10-11

2015 2차 한국커피협회 정기총회, 생두 세미나 - 나인티플...

2015 2차 한국커피협회 정기총회, 생두 세미나 NINETYPLUS COFFEE 오는 9월 4일(금)에는 바리스타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WCCK(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2016이 시작된다...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08-11

2015 2차 한국커피협회 정기총회, 학술 세미나, 말코닉 세...

2015 2차 한국커피협회 정기총회, 학술 세미나 '그라인더와 발열' 말코닉 세일즈 디렉터 Ziya Boro 지난 8월 7일(금) 개최된 2015 제2차 한국커피협회 정기 총회에서 진행된 학술 세미나의 내용중 일부를 공개한다. ...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5-08-11

[The Nordic WOC2015] 스웨덴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 첫...

[The Nordic WOC2015] 스웨덴, 예테보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 첫째 날. 현지시간 9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그 시작을 알린 "노르딕 월드오브커피 2015"의 첫 현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5-06-17

Barista Magazine 라떼아트, 브루잉 스로우다운, 그 뜨거운... 2

Barista Magazine 라떼아트, 브루잉 스로우다운, 그 뜨거운 현장속으로 지난 11월 21일(금), 국내 최대의 커피 행사인 서울카페쇼 2014와는 별개의 라떼아트, 브루잉 스로우다운(Throwdown)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서...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1-26

TAMPER TANTRUM 2014 ASIA TOUR BUSAN, 커피 제3의 물결속...

TAMPER TANTRUM 2014 ASIA TOUR BUSAN, 커피 제3의 물결속으로 - 제2부 - 지난 28일 부산에 위치한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열린 Tamper Tantrum 2014 아시아 투어 부산(모모스 커피 주관)은 Specialty Coffee Scene을 ...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31

TAMPER TANTRUM 2014 ASIA TOUR BUSAN, 커피 제3의 물결속...

TAMPER TANTRUM 2014 ASIA TOUR BUSAN, 커피 제3의 물결속으로 - 제1부 - 스페셜티 커피.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고품질의 커피를 말합니다. (살짝 부연하자면 수확량이 적다는 것이 커피 벨트...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30

당신이 마신 커피에 대한 감사 혹은 배려라는 이름 - SCAK ... 3

당신이 마신 커피에 대한 감사 혹은 배려라는 이름 -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 공정무역’ 릭 페이져(Mr. Rick Peyser) / SCAK 전문가 세미나 (테라로사 광화문점)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 공정무역’ 이라는 주...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28

'A film about coffee', 궁극의 한 잔을 찾기 위한 모험

A Film About Coffee // OFFICIAL TEASER from brandon loper on Vimeo. A FILM ABOUT COFFEE 디렉터 : Brandon Loper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마신 농부들의 눈에는 작은 울림이 일어났고, 검게 그을린 얼굴엔 이내...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28

2014 에어로프레스 게임, 결선 현장을 가다 2

AEROPRESS GAME 2014 @BAOK 10월 18일 (토) 개최된 디자인 커피 주최의 "에어로프레스 게임 2014"가 즐거운 경연의 막을 내렸습니다. 무려 8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올라온 본선 진출자는 모두 8명으로, 시연 순서상으...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18

2015 KBrC 브루어스컵 챔피언십 결선 진출자들을 만나다

2015 KBrC 브루어스컵 파이널 리스트들을 만나다 지난 10월 4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행사장에서 열린 KBrc 경연에서 2012년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KNBC)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유연주 바리스타가 Brewers C...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07

일산 킨텍스를 흥분시켰던 2015 KNBC 파이널 리스트 시연 ... 5

일산 킨텍스를 흥분시켰던 2015 KNBC 파이널 리스트 시연 돌아보기 카페&베이커리 페어의 행사 속에서 바삐 진행되었던 WCCK 행사 중 KNBC 파이널 리스트들의 시연을 돌아봅니다. 해당 내용은 블랙워터이슈의 페이스...

작성자: BW컨텐츠팀

등록일: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