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말코닉의 EK43 의 한정판 숏 버전이 판매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던것 같은데, 해외의 한 유저는 한정판을 구하는 대신 자신의 EK43 그라인더를 D.I.Y 로 숏버전으로 탈바꿈시켜 버렸습니다.
멀쩡히 잘 쓰고 있던 그라인더는 이렇듯 처참히 분해되어 숏버전을 위해 하반신을 교체하는 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새 다리는 받긴 했는데, 컬러와 내부 배선은 아직 마무리 되기 전 사진이구요.
롱다리 대신 숏다리로 바뀌었지만, 안정감은 좀 더 생긴것도 같습니다. 과연 최종 버전은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요?
이 작업을 시도한 William Heenan 은 아예 외관까지 새로이 도색을 거쳤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탈 그레이 색상으로 보다 더 중후하고도 깔끔하게 변했네요. 스위치 부분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숏호퍼를 장착하여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크기와 사용성 모두 적합하게 된 듯 보입니다. 능력도 능력이지만, 고가의 그라인더를 본인의 의지로 과감하게 D.I.Y 를 시도하는 그 강심장 역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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