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일? (석회질)

스케일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석회질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석회암 동굴사진에서 볼 수 있는 종유석 또한 스케일인 것이다. 물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녹아 있으며 물이 미네랄을 흡수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물이 사용되고 흐르는 거의 모든 파이프에는 스케일의 침착이 일어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현상으로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커피포트 내부 바닥 면에 소금 알갱이처럼 하얀색으로 보이는 이 물질로 확인이 가능하며 가열하지 않더라도 수도관처럼 물이 장기간 흐르는 곳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커피포트)                                                                              (수도관)

커피머신의 주요 구성 재질은 구리(동)이며 구리는 열 전도율이 높고 살균 작용이 탁월하며 작업성이 좋아 주로 사용한다. 반면 스테인레스(SUS304)는 가격이 비싸고 작업성이 떨어지며 성질이 질겨 가공 작업등이 어려워 가성비가 좋은 구리(동)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 커피머신의 어느 곳에 스케일이 침착 될까?

외관상으로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보일러와 관로 내부에 침착되고 있으며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케일 침착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스케일이 주로 침착 되는 곳은 보일러 (특히 가열봉과 직접 닫는 곳), 각종 밸브, 유량계, 그룹 헤드에 물을 공급해 주는 관로등 전반적인 모든 부품에 침착되며 특히 보일러의 침착은 심각한 상황이다. 

                                                (커피머신 유량계)                                                                                  (커피머신 가열봉)

커피머신의 보일러를 절단하여 직접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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