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2021년 마지막 뉴스레터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넘어갔습니다. ㅠ
부득이 새해 포스팅과 함께 진행하는 점 깊이 반성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늦은 만큼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마지막 뉴스레터인 만큼 나름의 결산을 해봤는데요.
21년 한 해 동안 어떤 생두가 얼만큼 수입됐는지 살펴봤습니다.
양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수입액이 20%정도 늘었네요.
수입 단가가 올랐다는 건데, 수입하는 생두의 품질이나 용도가 다양하다 보니,
커피지수가 오른 것이 반영된 건지 고가의 생두 수입이 늘어난 건지,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라질 생두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었다는 것과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수입액이
예년보다 1.7~2.3배까지 늘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또 하나는 산지에 따라서 수입되는 생두의 용처가 크게 차이 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온두라스와 페루 커피는 수입량에 비해
유통되는 종류나 양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동서식품, 롯세네슬레코리아 같은 대형 식품회사에서
제조용으로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수입액을 정리해놓은 수준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의외의 결과를 살펴볼 수 있으니, 찬찬히 뜯어보시죠!
2021년 세계 커피옥션 결과도 살펴봤습니다.
최고가 커피를 갱신한 라마스투스 패밀리 옥션,
베스트 오브 파나마, 에스메랄다 옥션 등
하이엔드 스페셜티 커피씬을 주도하는
파나마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지난 뉴스레터 중 주제별로
읽어볼 만한 것들을 추려봤습니다.
쉽고 편하게, 하지만 유익하게 뉴스레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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