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이번 주에 발행된 그리니시 레터 59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늘 그렇듯 산지 소식으로 시작하는데요.
이번에는 미국농무부(USDA)에서 발행된 커피생산량 전망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산지들은 대체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스타리카 같은 경우 지난해 생산량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곰팡이 같은 질병과
생산자 감소, 비룟값 상승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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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커피 옥션들이 시동 걸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끝난 인도의 유망주, 젬스 오브 아라쿠 옥션 결과를 소개합니다.
지난해보다 거래 금액이 세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조금 생소하지만 베네수엘라에서도 커피가 생산되고 있죠.
지난 5월 초,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 관련 행사(Eicev)가 치러졌고,
경매도 진행됐는데요. 우승한 커피는 88.56점을 획득한 레드버번 품종으로,
180시간 발효를 거친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됐다고 합니다.
덜 익은 체리에서도 좋은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는데요.
브라질의 한 커피플랫폼에서 연구한 내용으로,
덜 익은 커피가 맛은 떫지만 클로로겐산이 높다는 것에 착안했습니다.
특정한 기술처리를 거치면 떫은맛이 사라지고,
과일의 단맛이나 향신료의 복합적인 맛이 난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컵 점수를 5점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영국에서 조금 특별한 음료가 출시됐습니다.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 Josh Tarlo의 브랜드인 Headstand에서
커피나무 잎을 차로 가공한 착향탄산수가 선보인 것인데요.
이러한 시도는 커피생산자들에게 체리 외에도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여러 소식을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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