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전문 뉴스레터, 그리니시 레터 118호가 발행됐습니다.

지난주 커피가격은 잠잠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아라비카 가격은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0.1% 하락한 

160.80c/lb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콜롬비아 디퍼렌셜이 무너지면서 워시드 아라비카 디퍼렌셜의 

전반적인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의 폭우가 커피 수확을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아라비카 가격을 소폭 지지하게 됐습니다. 

로부스타 가격은 전 주 대비 -3.1% 하락한 2,540 USD/MT로 소폭 조정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라니냐”로 인해 많은 비와 습한 날씨가 지속됐던 콜롬비아. 

“엘리뇨” 패턴으로 바뀌면서 커피생산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최근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메인 크롭과 플라이 크롭(mitaca)으로 

대표되는 두드러진 계절성이 모호해졌습니다. 

두 계절이 서로 가까이 붙으면서 뚜렷하던 수확량 차이는 줄어들었고 

수확기간도 겹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페루 등의 산지 소식과 함께 

글로벌 생두 트레이딩 회사인 팔콘커피의 격주리포트로 

2주 간의 커피시장 흐름을 살펴봅니다. 

▶국내 유통 중인 생두 단가표, 그리니시 리스트! 7월 셋째 주 업데이트

https://coffee-price.com/greenish-list/

매주 2~3개의 경매가 치러지는 요즘인데요. 

400% 이상 낙찰가가 상승한 필리핀 커피품질경연(PCQC), 

게이샤빌리지 옥션(POG), 니카라과COE 옥션 결과를 살펴봅니다. 

페루가 지속가능한 커피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페루의 아마조나스 지역은 90,000헥타르 이상의 토지가 

유기농으로 인증된 공정 무역 및 유기농 아라비카 커피 생산의 중심지입니다. 

그러나 2020년 절정에 달했던 삼림벌채는 주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겼습니다.

필리핀의 커피브랜드가 민다나오섬의 소크사르젠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소크사르젠은 필리핀 커피 총생산의 32%정도를 기여하고 있고, 

최근 무역산업부가 적극 참여해 “제1회 Kape Dose Festival”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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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상황, 엘니뇨와 아세안, 커피꿀, 게이샤, 마켓리포트 외 | 그리니시 레터 Vol.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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