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저도 제 카페를 차리는게 꿈인 사람으로서 바리스타의 기본 소양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손님 한명 한명 존중하고 배려할줄 아는 자세가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기는 커녕 그 손님 나가니까 다른 손님들 앞에서 그 손님 입맛이 이상한거라며 뭔데 남의 장사에 참견이냐고 뒷담화를 하질 않나..

그렇다고 기능적인 부분이 특출난 것도 아니구요(그랬으면 얘기도 안 나왔겠죠..ㅋ)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가 주인 카페이긴 했지만 카푸치노를 시키는데
웻, 드라이 개념도 모르고 결국 일일히말씀드려서 해달라는 대로 해주겠다고 하시기에 웻으로 시켰는데 라떼위에 우유거품 다시 내서 스푼으로 떠 올려서 나왔네요.. 

합정동에 쟁쟁한 카페들이 많은데 이렇게 장사해도 장사가 되는게 신기하네요.. 손님을 돈으로만 보는것 같은데..

오늘도 이렇게 하나 배우고 갑니다.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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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바리스타 노건호 입니다 개인 샵 창업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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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사람들 과 나의 휴식.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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