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1 Limited Edition Legend S from The Nordic World of Coffee Gothenburg 2015

이미 지난 6월 1일 블랙워터이슈의 뉴스를 통해 전해진 훼마 70주년 기념 E61 레전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 지난 6월 16-18일까지 스웨덴 고덴부르크에서 열렸던 The Nordic World of Coffee Gothenburg 현장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지난 5월초에 열린 2015 런던 커피 페스티발의 부대 행사로 첫 개최된 커피마스터스 챔피언십 2015의 시연 무대에 가장 처음 모습을 드러냈지만 실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직접 이 모델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전세계 클래식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훼마의 오리지널 E61 모델은 이미 1961년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복각된 형태의 모델들이 꾸준히 생산될만큼 스테디 셀러 모델이기에 더욱 이번 70주년 모델의 출시는 사용자에게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70주년 기념 E61 모델은 기능적으로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지만 차이라면 버튼 동작이 아닌 레버 감성의 추출 동작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그동안 불편한 부분으로 지적되어 오던 고정된 스팀 노즐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다. 

추출의 측면에서는 기존의 e61 에스프레소 머신보다도 더 프리-인퓨전을 부드럽게 적용했다는 것이 라심발리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3그룹 전시 머신에는 추출 압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룹헤드에 추출 압력 게이지를 달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사용한 바로는 프리 인퓨전 시간이 약간 더 늘어나 압력 곡선이 더욱 부드러워진듯한 모습이였다.

기능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으나 리미티드만의 무연 그레이 바디와 블랙, 레드 글라스 백패널을 적용하여 오리지널 모델과는 다른 마초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백 패널에는 달리는 자전거를 형상화한 70주년 기념 문양으로 훼마가 오랜 기간 자전거 선수들을 후원하고, 챔피언을 배출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1945-2015의 역사가 함께 디자인되어 있으며, 7개의 별을 넣어 70년간의 영광스러운 훼마 에스프레소 머신의 역사를 묘사했다.

훼마 70주년 기념 E61 레전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 ㈜두리트레이딩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두리트레이딩 웹사이트(www.drtrading.co.kr)를 참고하면 된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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