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북미 지역 소매 커피 원두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블루칩" 로스터들의 커피 가격으로 보는 소매 커피 시장 동향

2015-07-10  




미국 에모리 대학의 고이주에타 경영대학원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페셜티 커피 소매 가격 인덱스(SCRPI)는 소위 블루칩이라 불리는 미국과 캐다나의 대표적인 로스터 50여곳의 커피 소매가격을 분기별로 조사하여 수치화 됩니다. 


2015 년도 2분기 SCRP 지수는 1파운드(450g)당 지난 분기보다 1.5%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 6월 말 기준 평균 커피 가격은 21.94$(한화 2.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각 로스터별 가장 저렴한 커피의 평균 가격은 16.15$(한화 1.8만원), 가장 비싼 커피의 평균 가격은 27.73$(한화 3.1만원)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Screenshot (1).png

| 2015. 2분기 스페셜티 커피 소매 가격 인덱스 / 출처 : http://www.transparenttradecoffee.org



그림1.png

| 한화 환산 수치


또한 이번 SCRP 인덱스는 ICO(국제 커피 기구) 기준, 생두 가격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소매 원두 가격은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잘 나타내주기도 합니다. 특히 작년 동일 분기 대비 가장 낮은 가격대의 커피 가격의 상승률이 1.1%인데 반해 높은 가격대 그룹의 커피 가격은 무려 20.9% 의 상승율 보여주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Screenshot (1).png

| 2015. 유명 재배인에 따른 고급 커피 평균 가격 / 출처 : http://www.transparenttradecoffee.org



특히 고급 커피의 가격 형성 여부에는 잠재적으로 브랜드화된 재배인의 유명세도 큰역할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 보다 비싼 가격대의 커피 가격에서 재배인에 따른 가격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출처 : http://www.transparenttradecoffee.org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BWMGR@BWISSUE.COM



profile

ABOUT ME

대한민국 No.1 커피 미디어 "블랙워터이슈" 입니다.
일반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