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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뷸러와 영국 이카와, 로스터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 체결

2023-08-17  



스위스의 뷸러와 영국 이카와, 로스터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 체결


샘플 로스터 제조업체인 Ikawa(이하 이카와)와 산업용 로스팅 시스템 공급업체인 Bühler(이하 뷸러)가 중소형 로스터를 위한 제품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커피 로스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산업 카테고리를 점유해 온 두 유럽의 커피 로스팅 장비 제조업체가 협력하게 되었으며, 이카와는 Ikawa Pro 라인을 통해 샘플 로스팅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뷸러는 RoastMaster 기계 라인을 통해 대규모 산업 고객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뷜러의 20kg 배치 사이즈의 로스트마스터 20


두 회사는 상업용 커피 로스팅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구하는 '조사 단계(research phase)'를 시작했다.(로스터라면 아래 버튼을 눌러 참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초기 조사에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질문하고,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테스트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위한 반복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이 전략적 제휴와 관련된 발표에서 이카와는 참여 로스터에게 3~9개월에 걸쳐 두세 차례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상적인 참가자는 최근에 프로덕션 로스팅 규모의 로스터를 고려하고 구매했거나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할 계획이 있는 로스터이다. 또한 커피 커뮤니티에서 가치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의 피드백을 환영한다."


이카와 프로100 샘플 로스터

이카와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샘플 로스터와 뷸러의 로스트마스터 시리즈 간의 제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뷸러의 커피 시장 부문 책임자인 마이클 블래터(Michael Blatter)는 지난주 별도의 발표를 통해 "이카와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피 로스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여러모로 뷜러에게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카와와의 협력은 새로운 관점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따라서 소규모 커피 로스팅과 중대형 커피 로스팅 사이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밝혔다.

201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어 2015년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이카와는 이후 자사의 샘플 로스팅 머신에 수많은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2021년에 출시한 100그램 용량의 샘플 로스터 Pro100의 후속 제품인 Pro100x를 출시했다.

한편, 뷸러의 로스트마스터 라인에 속하는 네 가지 기계의 배치 사이즈는 시간당 70kg부터 시작하여 시간당 최대 1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스위스 회사는 50년 이상 산업용 커피 시스템을 엔지니어링해 온 스위스의 거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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