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Tone) 스위스의 Touch E 프로토타입 에스프레소 머신 리뷰

스위스 상업용 커피 추출 장비 제조업체인 Tone Kaffeemaschinen은 지난달 에스프레소 전용 머신인 톤 터치 E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보일러가 필요 없는 온디맨드 추출 기술(추출에 필요한 양만의 물을 가열하여 사용)로 유명한 Tone의 기존 제품(브루어)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열린 HostMilano 무역 박람회에서 Tone Touch E가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4월 SCA 엑스포에서 공개된 배치 브루어 '톤 터치 04'와 2021년에 공개된 소규모 배치 추출기 '톤 터치 03'과 마찬가지로 '톤 터치 E'는 보일러 없이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제품의 각 58밀리미터 그룹으로 향하는 물은 필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가열됩니다.

메인 보일러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바디 부분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위 영상에서 랜스가 밝힌 것처럼 메인 보일러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과 유휴 시간 동안의 낮은 에너지 소비 등 에너지 효율에 있어 큰 장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추출에 있어서 온도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제 필드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물론 Touch 03이나 04 모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E 모델 역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one에서는 Touch E는 압력 및 유량 프로파일링, 프로그래밍 가능한 프리 인퓨전 및 저압 추출을 통해 상업 환경에서 '커피 샷' 및 기타 창의적인 추출이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추출 프로파일에는 유량 조절이 가능한 에스프레소 머신의 성능을 모방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Coffee News photo by Nick Brown.

민감한 플래시 가열 시스템은 단일 에스프레소 샷의 길이 내에서 온도 프로파일링을 수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머신 전면의 버튼은 다양한 샷 프로필과 추출 볼륨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펌프가 내장되어 있어 이동 및 설치가 매우 편리하며, T03 및 T04처럼 즉시 물을 가열할 수 있고, 상온에서는 '콜드' 에스프레소 추출도 가능합니다.

2그룹 버전이 가장 먼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첫 번째 유닛은 2024년 말 해외로, 2025년에는 미국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미정. 국내에서는 ㈜기정인터내셔날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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