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커피의 향을 98% 식별할 수 있는 E-NOSE 개발

대만에서 커피의 향을 통해 최대 98%의 정확도로 커피를 식별할 수 있는 E-NOSE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만 국립 가오슝 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 이충홍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E-NOSE에 AI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연구에서 향과 관련된 특정 분자를 감지하는 8개의 상용 금속 반도체 산화물 센서가 사용되었고, 이 센서는 분자를 감지하고, 그 결과를 AI 알고리즘에 전송하여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커피의 종류에 따라 81-98%에 이르는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E-NOSE를 사용하여 커피 아로마 라이브러리를 개발하는 동시에 더 다양한 커피 원산지, 가공 방식 및 품종에 대응할 수 있는 E-NOSE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E-NOSE를 개발을 계속 지속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커피 사슬 전반에 걸쳐 품질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 간 커피, 음료 및 식품 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팀들에서 수많은 E-NOSE와 E-Tongue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로부스타 커피의 차이, 로스팅 수준에 따른 커피의 차이 등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E-NOSE와 E-Tongue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가오슝 대학의 이 교수는 커피 시음을 위한 E-Tongue, 커피 체리의 숙성도를 평가하는 E-Eye, 생두의 수분 함량을 평가하는 감각 시스템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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