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복잡한 아라비카 커피 게놈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연구 결과 나와

2024-01-29  


ⓒdaily coffee news source


복잡한 아라비카 커피 게놈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연구 결과 나와


이탈리아의 연구진들이 아라비카 커피의 복잡한 염기 서열(게놈)을 새롭게 밝혀 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아라비카 커피의 품질 및 질병에 대한 저항성과 같은 바람직한 유전적 형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커피의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입니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보다 품질이 높은 커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며, 기후 변화에도 취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전적 다양성의 부족은 상업적인 이용에 있어 큰 문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아라비카 커피의 다양성의 부족은 아라비카 품종이 로부스타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게니오이데스 품종의 조합으로 형성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새로운 종류의 품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셸 모간테, 가브리엘 디 가스페로와 수많은 연구진들은 최근 커피 샘플에 최신 게놈 시퀀싱 기술을 적용하여 아라비카의 유전적 다양성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커피 품종에 따라 풍미, 질병에 대한 반응성, 카페인 함량 등 다양한 특성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염색체 수준의 몇 가지 변화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상당한 염색체 "재배열"과 심지어 염색체 "결실"의 증거를 발견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버번으로 알려진 아라비카 품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티모르 하이브리드 품종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품종에서 아라비카의 추가적인 유전적 다양성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월 23일이 네이처지에 게재된 이 연구는 일리카페와 라바짜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 내용 살펴보기

Nature Communications - Coffea arabica is an allotetraploid hybrid of C. eugenioi...
Nature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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