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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배너1번
BW 라운지
작성자: 푼수 등록일:2018-03-01 21:13:32
댓글 4 조회 수 343 추천 수 0 비추천 수 0


 최근에 내려 마시는 원두가 있어요.

 처음 분쇄된 원두 향을 맡았을 때 잔디를 베었을 때 나는 향이 달콤한 향과 함께 나던 게 기억나네요. 너댓번 정도 마신 커피인데 대체로 단 맛을 은은하게 보여주는 커피였어요.

 늘 따뜻한 실내에서 마셔왔는 데, 오늘은 문득 걸으며 마시고 싶어져 일회용 잔에 담아 나왔어요.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해오던 커피가 쌀쌀한 날씨에 영향이라도 받은 건지 신선한 망고 향과 마누카 꿀 같은 맛들을 폭발적으로 보여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상한 사람처럼 혼자 방긋 방긋 웃으며 걸어 가고있네요.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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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_hyuk92 +

저도 실내에서 마시던 커피가 밖으로 들고 나가 마실 때 좀 더 다채로운 향과 맛이 느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체로 긍정적이었고 때문에 가끔은 꼭 일부러 테이크아웃을 즐기기도 합니다. 아마도 외부환경이 실내에서 실외로 나가면서 바뀌어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커피 한잔에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고도 감사할따름입니다.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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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노대표 +

저도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내려서 마시다가 자동차 컵홀더에 몇시간 방치된 커피를 다시 마셨을때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해당 커피 브랜드 로스터분의 얼굴이 살짝 떠오르면서 혼자 감탄하고 그러다 괜히 기분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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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

흐흐흐..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다 한번쯤 그랬을겁니다.
 커피 한잔에 괜히 기쁘고, 가슴 벅차서 히죽히죽 웃고다니는 하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반정도 먹고 내비두다 얼음이 다 녹아버린겁니다.
 근데 다시 먹으니 또 정말 맛있는거 있죠.
 블렌딩에 인도커피가 어쩌구 하면서 막 이야기하던 사장님 떠올리면서
 '대단하다니깐..'하면서 퇴근하던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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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 +

호 신기하네요 커피에서도 ‘일회용 잔에 담으면’, ‘시간이 지나면’ 등등 이러면 맛이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가로질러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는 때가 종종 일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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