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9-01-23
(주)SPC의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커피앳웍스에서 커스텀커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9일 동부이촌동점에서 첫선을 보인 커스텀커피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생두와 원하는 로스팅포인트를 고르면 현장에서 로스팅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생두는 블렌드, 싱글오리진을 약 6종 상시 운영하고 로스팅 된 결과물은 원두, 드립백, 분쇄원두(캡슐용, 재사용 캡슐킷 별도판매), 브루드(Brewed) 커피로 서비스 된다. 브루드 커피는 로스팅 한 원두를 매장에 보관해두고 언제든 바리스타에게 요청해 본인의 원두로 브루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커스텀커피에 사용되는 장비는 스트롱홀드 S7 Pro X, Lighttells CM-100, SINAR beanpro 이며 로스팅실은 외부와 별도의 온습도 관리를 통한 최적의 로스팅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평택 소재의 SPC 커피개발실로부터 스트롱홀드 스퀘어의 프로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각 생두에 최적화 된 프로파일을 적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십분 활용해 운영한다. 커스텀커피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스트롱홀드 S7 Pro X의 디스플레이 화면과 동기화 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로스팅 과정에 대한 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함으로써 커피로스팅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소비자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적으로는 생두에 따른 최적의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DTR 등의 요소를 가변적용 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로스팅포인트를 맞춘다는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한 고객 의도에 따라 로스팅 된 원두로 현장 시음을 하고 불만족할 경우 다시 로스팅을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커스텀커피의 기획 의도에 맞도록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100g 원두는 9,000원~17,000원, 브루드커피는 24,000원~30,000원 선이다. 커스텀커피 서비스는 동부이촌동점 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앞으로 커피앳웍스 매장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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