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Italy. Press photo. 

이탈리아에서 개발 중인 음용 경험을 모니터링하는 헤드기어 출시 예정

커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주관적인 느낌을 객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음용 헤드기어가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이 헤드기어는 웨어러블 기술과 음용 경험을 접목하여 커피를 시음할 때, 발생하는 감정 반응을 측정할 수 있게 합니다.

이탈리아의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심전도(ECG), 갈바닉 피부 반응(GSR) 및 뇌파 신호(EEG)로 알려진 반응들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방법은 심장의 움직임, 피부 및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접근입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모든 감각 영역에서 이러한 신체적 신호와 기존의 평가 시스템에서 얻은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밝힘으로 커피 품질의 평가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를 놓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커피 평가에 있어서 스페셜티 커피 협회(이하 SCA)는 관능적 평가와 관련하여 주관적인 감각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지난 3년간의 주요 목표로 삼아 왔습니다. 따라서 SCA에서는 기존의 센서리 평가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커피 가치 평가 시스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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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헤드기어는 상용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커피 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실제 적용을 위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국립 연구 위원회 임상 생리학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저자로 참여한 루치아 빌레치는 이번 연구 발표에서 센서리 평가지와 더불이 이 제품을 함께 사용함으로 평가의 주관적인 요소들을 객관화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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