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전에 일하던 매장에선 샷을 내리고 포터필터를 퍽이 든 상태로 꽂아놓고 다음 샷 내릴때 퍽 버린 후 린넨으로 닦아서 다시 도징을 했어요
근데 다른 매장에선 샷 추출후 퍽을 바로 버리고 세척 후 꽂아놓는다고 배우고 있는데 혹시 어떤게 올바른 방법인가요? 그리고 이유가 궁금합니다.
댓글 8
저도 추출 후 바로 물세척하는 편입니다.
다만 연속 추출 시 포터필터 내 남은 물기는 확실히 제거해야하죠..
1. 추운 겨울에 그룹헤드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 온도유지를 위해, 연속추출 환경이 아니고 휴지기가 긴 경우,
단점은 추출 후 퍽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고착됨, 퍽 비우고 세척해도 잘 안씻겨 나갈 뿐 아니라 추출 직전 세척으로 인한 물흐름 발생 ㅡ 도징 패킹중 오차발생 ㅡ 남은 물기로 인해 채널링 위험
2. 연속 추출 환경에서 적합. 깔끔한 관리성 그리고 주문 후부터 추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듬.
개인적으로 스파웃 중앙에 고이는 부분, 바스켓 밑면의 오염 싫어서 추출 후 빠른 세척합니다.
연속추출시 그냥 퍽버리고 바로 닦아서 추출하기도 하구요.
리빈
1번 알려준 사람이랑은 놀지마세요
@익명0224호님
zzz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옛날에 머신이 덜 발달했을때 1번처럼 했다고 하더군요 온도 유지 때문에요 그 라마르조코 만든 사람이 쓴 에스프레소 라는 책이였나? 거기서 읽었어요
사용 후 퍽을 비운 후 세척해두는게 옳다고봅니다. 포터필터와 그룹헤드까지 함께 헹궈 결합해두고, 추출전 필터에 묻은 물기는 제거후 헤드는 물흘리기를 해주면 추출에 이롭습니다.(?).. 더 많은분들이 이유를 설명해주시겠죠.! 그룹헤드나 포터필터에 있는 물기나 찌꺼기는 채널링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