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지방에서 서울로 카페 취업 하러 가기엔 너무 무모한 도전인가요?
자가용 타고 출퇴근 가능하다고 해도 별로 선호할거같지 않죠?월급이 많다면 자취를 하겠지만요
지방에서는 솔직히 커피를 배우자고 취업을 해도 뭐 배울 기회가 없더라구요ㅠㅠ 무엇보다도 카페에서 일하면 아직 바리스타가 아닌 알바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기도하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는 워라벨은 잘 안지켜지는곳이 대부분이고 돈도 적습니다..
본인이 원하는게 있다면 움직이셔야죠
다만 그에 따른 결과는 다 감당하셔야하고
알바로의 인식이 싫고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적고
이를 충족 시키기엔 수도권 카페가 맞다라고 판단 되시면
움직이세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는 말도 있으니..
응원합니다
서울의 카페라고 해서 일을 하면서 뭔가 배울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리셔야해요. 서울의 카페도 똑같은 직장입니다.
길게 보고 상경이 목표이시면 당장 남는 돈 없어도 서울로 가시는게 맞겠지만 지방은 배울게 없으니 서울에서 일하면서 배우자 라는 생각이시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는 3년 일하고 쉬면서 공부하고 또 취직해서 일 하다가 그만두고 쉬면서 공부하고 지금 다시 지방에서 취직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갈림길에 서 계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취업목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계를 위한 것인지, 자신만의 카페창업을 위해 커피업계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지 , 다른 목적도 있을 수 있구요
글쓴이님에게는 취업이 "배움"이 될 수 있지만 카페 사장님에게는 "생계"입니다.
배우는 건 학원이나 학교에서 하는 일이지 사회에서 하는 게 아닙니다.
취업을 통해서 "경험"은 할 수 있지만 "배움"을 기대하셔서는 안됩니다.
가장 먼저 확고한 지향점부터 설정하셔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