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231X호 23.03.05. 23:59
댓글 5 조회 수 789

예전의 카페는 10평짜리 공간부터 소소하게 시작해서 로스팅까지 다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공이 쌓여져 브랜딩화되고 유명한 카페가 되었다면

요즘 잘 되는 카페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운영하는 대형카페, 기존의 유명한 카페가 지점을 늘리는 형태, 혹은 브랜딩에 돈을 엄청 써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카페 이렇게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카페를 창업해서 성공시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 됩니다. 

임대료랑 인건비도 비싸지고 무엇보다 원자재 가격이 비싸 공사비가 예전보다 정말 많이 드는 것도 어려운 요인 중 하나인거 같네요


미래 카페 창업예정이신 분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계실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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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8X호

2023-03-07 09:04  #2098438

저는 저만의 가치를 표현할수 있는 카페를 생각중인데

그 가치가 안흔들릴수있게끔 노력하는 편인것 같아요 결국 카페는

저를 보여줄수 있으면서 어느정도의 대중성을 포함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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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3X호

2023-03-07 12:13  #2098593

자신이 잘 다듬은 가치와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관심을 얻고 환영을 받을 수 있는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하는것 같아요.

창업을 하게 되는 순간 여유가 적어지는걸 느껴요. 한곳에 계속 있어야하고, 고정지출이 있다보니 그걸 매꾸기위해 시선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다른 카페, 유명카페보다 더 손님을 이끌 수 있는 힘이있다 그러면 창업에 대한 고민을 시작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고 끝내는게 아닌 계속 변화하고 아이디어를 내야하고, 새로운 원두든 신메뉴든 매력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 할 수 있는 힘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손님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이 카페에 대한 매력을 느낄테니깐요.

창업을 하면 고정적,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다는 개념은 서울에서 만큼은 사라진것 같아요. 조금만 멈춰있어도 손님들은 다른 멋진 곳들에게 눈을 돌리게됩니다.

물론 단골손님, 동네주민 타겟팅으로 편안하고 심플한 매장을 나쁘게 보는게 아닙니다. 그런 공간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걸 계속 도전하며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생산해가고 있는게 보일거에요.

그런 아이디어도 넘처난다! 계속 선순환을 그릴 수 있을것 같다! 그럴때 전 다시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 기준이 작성자의 창업고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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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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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2023-04-23 22:11  #2131508

저도 향후 먼 미래에 카페 창업을 막연히 꿈꾸고 있는데 게시글 작성자님 글을 보니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네요 게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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