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스팀이 세졌어요
씨메05PID 구형 쓰고 있고 보일러 온도 120도에
스팀팁도 1.2mm로 교체했고,,
정말 벨벳밀크 쳐서 잘 사용하고 있던 머신입니다.
근데 하루 아침에 스팀이 쎄진게 느껴지고
때문에 온도도 빨리 올라서 스팀이 금방 끝나고 라떼아트하고 몇분 후에 잔에서 게거품 뽀글뽀글일어나네요,,,
오링도 갈아껴보고 스팀팁도 새걸로 사서 껴봐도 똑같아요..
하... 보일러 온도를 낮추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는데
진짜 며칠전만해도 안그랬단말이에요? 그래서 쉽게 못넘어가겠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댓글 13
압력계에 뜨는건 다 정상이에요,,,
스팀압 1~1.2bar
수압 대기압 3bar..
세팅 온도도 알려주시겠어요?
보일러온도 120도이고 싱글보일러라서 추출수 온도는 따로 셋팅을 하지 않습니다
씨메 05 PID
너무 잘 사용해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래서 속이 상하네요 ㅠㅠ
추출은 이상없구요
보일러 온도 120에 스팀압 1~1.2bar 면 스팀 보일러 온도는 지극히 정상 범위라서 온도가 특별히 더 뜨거워지진 않았거 같습니다. 이전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낮았던게 아닌가 싶어요.
헉..
"이전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낮았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써야겠어요 ㅠㅠ
하 ... 라떼 다 만들어도 거품 뽀글뽀글 금방 올라와서
거슬리네요
1년 반동안 너무 잘써왔는데..
스위센서 높이가 바뀌었을수도 있을텐데 누가 머신 건드린 분은 없으셨을까요
네네 혼자 운영하고있고
머신에 충격을 가하거나 그러진않았어요!
진짜 어느날 갑자기 그런거라,,,더 멘붕인거죠 ㅠ
굳이 변화를,,,말씀드리자면
보일러온도 121 -> 118~120 이렇게 변화주었고
스팀팁 빼서 뾰족한거로 구멍 쑤셔주고 ,,,
근데 스팀팁은 문제가 없어보여요 .. 새거 또 사서 해봤는데 똑같더라구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 노즐 교체해보세요
노즐이라 함은 안에 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팁말고?
보일러 온도 센서에 스케일이 껴서 온도 오차가 있다가 스케일이 벗겨지면서 센서의 온도 측정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윗 댓글에 스팀팁 구멍을 뾰족한 걸로 쑤셔줬다고 적어주셨는데...
사실 스팀팁이 약품 청소 만으로는 완벽히 해결이 안됩니다
그라인더와 같은 맥락으로 아무리 약품 청소를 하여도 분해 청소가 제일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처럼요
전에 일하던 매장에서도 물리적으로 스팀팁 청소하니 분출량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즉, 갑자기 쌔졌다기 보다는 찌꺼기가 쌓여 약해졌던게 원래대로 돌아왔다가 맞을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이 상황에서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1. 1.1mm 수준으로 더 작은 홀 직경 혹은 홀의 갯수가 더 적은 스팀팁으로 교체한다.
2. 스티밍 시 사용되는 우유 양이 적으면 좀 더 많이 사용해본다.(로스 우려로 비추천)
보일러 온도와 스팀 압력은 적정선으로 보이며 오히려 더 낮게 설정하면 밀크폼의 질감이
거칠어 질 염려가 있고 추출수의 온도까지 바뀌게 되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홀 직경이 더 작은 스팀팁을 구할 방법이 없다면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은 공업사 가서 스팀팁 홀을 구리로 막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보일러 온도, 압력 체크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