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그라인딩하고 손가락으로 찍어 눌러본다던가, 추출 흐름을 살펴본다던가 하는 방법이 있죠. 아니면 입도 분포 장비,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봐도 됩니다.
크루브 시프터로 확인하는게 제일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도 없을때 원두한테만 귓속말로 살짝 물어보면 대답해주더라구요
미분이 많다, 적다 라는것도 결국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비교군을 두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크루브 시프터 같은 도구 없이 과거에 하던 직관적인 방법으로는 키친타올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키친타올로 어떻게 하나요??
저는 1,100마이크론 이상의 상대적으로 굵은 편의 입자로 분쇄한 다음, 입도 분포를 체크하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브루잉을 하면서 스월링 과정에서 위쪽으로 작은 입자(미분을 포함한)들이 얼마나 올라오는 지를 확인하고, 같은 조건으로 추출했던 다른 커피들과 추출 시간을 비교해서 미분 발생 정도를 가늠합니다
아무도 없을때 원두한테만 귓속말로 살짝 물어보면 대답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