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페에서 하는 '기본'업무네요. 3년동안 많은 매장에서 일하신거 같은데 꾸준히 좋은 환경의 매장에서 일하시는걸 추천해요. 1년도 안되서 계속 옮기면 나중에 취업할 때 힘든점이 분명 생길거에요. 그리고한 매장에서 오래 있어야 모든 상황이 좋아지고 발전할 수 있고요. 업무강도가 너무 높다 생각하시면 대표님과 얘기 나눠보세요. 혼자 고민한다고 해결 되는게 없어요. 퇴근 시간이 빠듯하면 말씀 드려서 마감 시간을 늘리시고요. 모든 매장은 가마감을 하고 매장 마감하는 것들이 다르기에 30분이라는 시간에 대해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모자르면 주문 마감 시간을 1시간 땡겨달라하세요. 혼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대표님과 잘 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대표님도 대표님 나름대로 일이 매우매우 많으실겁니다. 같이 혹은 본인이 하기 힘드니 직원 채용을 하신거고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알바가 아닌 직원을 뽑는다는 건 자기 일을 도와주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자신과 일을 나눠서 할 사람을 뽑으신 거겠죠.. 물론 글쓰신 분 입장에서는 사람이 2명인데 반반 나눠서 하면 좋지 않는가 할 수 있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많은 매장이 아닌 소형매장에서는 더더욱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사실 개선될 방법이 없습니다. 돈 받는 사람과 돈 주는 사람의 차이니까요. 

안녕하세요. 

일단 심리적인 요인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막차 버스 놓친다던가 , 거리가 좀 멀다던가 이런게 같이 작용하니 마음이 붕 뜨신건 아닌지요?

마감 관련해서는 사장님과 좀 더 협의해서 융통성 있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감 시간 10분전까지만 음료 주문 받고 마감해야 늦지 않게 퇴근할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대화를 사장과 할 수 없다는 건 글쓴이님의 기본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럴 수도 있고 사람 대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업무적인 상황을 보면 왜 직원과 사장이 일을 1:1 똑같이 평등하게 나눠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위의 생각은 경험이 많이 없거나  사원수가 별로 없는 곳에서만 일한 분들 특징입니다.

사장이 직원을 고용한 이유는 편하게 일하고 그 시간에 다른 일 하고자 함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만 일하셔서 이런 틀에 갇히신 것 같은데

사람 수 많은 중소 또는 중견 기업만 가도 분업화되어 있고 팀장은 직원들에게 성과 나오도록

겁나게 쫍니다. 대신에 책임은 팀장이 집니다. ( 아닌 이상한 곳도 있습니다만)

이런 회사 회장님이 사원과 똑같은 일하면 회사 망합니다.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영업을 하거나 시장 개척을 해야합니다.

작은 구멍가게에서 위의 말이 뭔 소용이냐 그럴 수도 있는데 사장 마인드는 다르다는 걸 설명드리고자 

한 예를 들었습니다. 글쓴이님이 다니시는 카페 사장님의 마인드는 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내가 이 카페 편하게 운영하려고 너 고용하고 돈주는거다 그러니까 니가 많이 일을 해야지

이겁니다. 이게 싫으세요? 그러시면 사장님 하시면 됩니다. 사장 타이틀 달고 책임지는게 싫은 사람은 반대로

직원하면서 책임 덜 지고 적당한 돈 받고 살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