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푸어횟수 줄이는 편입니다

원두 입자 굵게, 푸어 시 물 높이 높게 유지해용

원두를 굵게도 해보시고 원두량을 줄여도 보시고 원푸어로도 내려보세요

원두마다 그냥 길어져도 두는게 나을때도 있고

어떤 원두는 도징량을 줄일때 어떤건 굵게했을 떄가 맛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씩 다 해보세요

물빠짐이 느리고 쓰다고 하시면 그라인더메쉬를 풀고 입자를 좀 두껍게해서 내려 보세요. 그리고 도징량조절 해보시고 여러번 추출해 보세용 

일단 메쉬를 풀어버리는게 일차적으로 생각할만한 해결법인것같습니다 맛에서도 쓴맛이 나니 과다추출을 생각할수도 있구 방법중 가장 쉬운 방법인것같습니다 추출 레시피(드립 방식)은 너무나 다양해서 고정한다는 가정하에요. 개인적으로 유량과 유속은 웬만하면 표면과 가깝고 얇게쳐서 에너지를 약하게 주는걸 지향하는 편이라서요 

젤 쉬운 방법은 지금 하시는대로 그냥 하시고 시간별로 끊어서 드셔보세요.(2분10초 맛보기, 2분 30초맛보기, 3분 맛보기) 

제일 맛있는 시간대로 정하셔서 접대하시면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찾으시려면 아래 3가지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최종추출 이후에 필터의 가루들이 살짝 매트하게 떡지는지 확인하고 그라인더 분쇄도를 1~2 올린다.(ex 10->11->12)

2. 그 원두만 유달리 느리게 추출된다면 다른원두의 일반적인 시간으로 끊거나 마지막 푸어를 뺀다.

3. 원푸어로 추출해 본다.

그 원두의 베스트는 실험으로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출 시간에 연연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최종 추출한 커피에서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질 때는 분쇄도를 굵게, 물 온도를 낮게 등으로 변수를 주고 그래도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출 비율에서 물을 줄이고 바이패스로 물을 가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저도 추출시간보다 센서리로 판단하는 편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분 40초 내로 추출 안되면 죽는 줄 알았는데 워낙 배전도 낮은 커피들을 취급하는 탓도 있겠지만 3분 50초까지도 추출을 진행합니다

수치적인 데이터(TDS/EY)로도 문제 없고 부정적인 맛 또한 커바커이지만 사용하는 세팅대로 가져가면 거의 없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