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나름 경력도 쌓았고 이전 근무했던 곳에서 인정도 받으면서 일해 자신감이 없는것도 아니었는데 막상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는 입장에서 구직시장을 보면 나이 제한을 두는곳이나 신입을 뽑는다고 금액 책정을 낮게 해두더라구요.. 이력서 자체를 못넣을때가 많아요ㅠ
매니저급으로 지원을 해봐도 경력이 애매하게 모자라는지 연락을 주는곳이 없더라구요.
이력서에는 메뉴개발 참여나 가능한 스킬등도 쓰고 배우려는 의지+개인적인 공부 , 손님을 대하는 태도 어필 등등 성실하게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다 잘하는 척만 했을까요ㅠㅠ 아니면 뭐가 모자랐을까요ㅠㅠㅠ
그냥...나이가 차고 구직을 하니 제약이 많은것 같고 내가 이것밖에 안됐나 싶고 갑자기 서러워져서요ㅠㅠㅠ
일단 30대 이상 경력 5년 이상은 잘 안뽑긴 합니다. 블랙워터이슈 익명 방만 봐도 어설프게 알고 깝치는 사람들 많은지라 굳이? 뽑지 않죠 그냥 신입 뽑아서 매장 스타일대로 교육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면접 시에 딱봐도 그러지 않을거 같은 사람은 채용합니다. 이력서 내용만 봐도 나는 이만큼 하는 사람이다 하고 적으셨죠. 그런 것 보다는 카페 업무 특성상 나는 여기에 잘 어울릴거다. 라는 뉘앙스로 적으셔야 합니다. 카페는 어차피 카페 규모에 따라 점장 매니저 헤드바리스타 등 나눠지기에 본인이 매니저 면접이 아닌 이상 본인 능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팅을 본인이 바꿀 수도 없고 메뉴를 개선 할 수도 없고요. 그냥 그 시스템을 잘 따라갈 수 있다.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게 좋습니다.
30대라고 모자란거 없습니다. 전 오기로라도 계속 넣을거에요. 같이 힘내봐요!
이력서 한번 더 수정하고 열심히 찔러보고 있어요. 힘냅시다!
희망 연봉 얼마로 적으셨어요?
직전 카페에서 받던 만큼으로 적었습니다.
이력서에 쓰는 어필 내용은 구체적으로 본인의 현재 능력(실제 이직해서도 바로 할 수 있는 능력들), 과거 성과, 그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회사에 들어갔을 때 나의 경험과 그간 쌓아온 능력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가 중요할 거 같아요
이 업계가 일단 최저임금으로 그냥 굴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일단 있고,
그러다보니 일하는 직원이 대부분 30대초반에서 20대여서 30대 직원을 뽑을 때
나이많은 후임을 받고싶어하지 않습니다. 꽤나 반발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른데서 일한 사람이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나
우리 매장 방식을 가르치는건 크게 차이가 없기도 합니다.
특별히 강조할만한 재주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더 많은 돈을주고 경력자를 잘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대표의 실력이 꽤 있을수록 더요
기술,경력,운영실력이랑 별개로 원래 일하고 있던 팀원들 평균나이대가 20~20중후반정도라면 원래있던 직원들이 불편해 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매장에서 매니저와 점장, 총괄을 맡아오며 면접,채용만 100여 횟수로 진행하였는데 아무래도 20대와 30대가 같이 있을때 일을한다는것 이외에도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에서 거리감이 느껴지는게 있나봅니다. 사장 입장에선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하고 거기서 30대의 바리스타 취업에 영향이 조금이라도 발생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커피처럼 얘기하자면 30대에 바리스타로 취업하려면 취업 변수 한가지가 더 생기는거죠...
저도 30대 중반이고 현재 저의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면 취업에 자신이 없을것 같습니다.
뭐 굳이 커피씬에 재취업한다면 생두무역회사를 탐낼것 같아요.
같은 30대로 화이팅입니다 ㅎㅎ
이력서 암만 열심히써봐야 인적사항에서 나이먼저보고 내용도 안보고 컷하는데가 거의 대부분인거같아요..
자주공고가 올라오는곳도 연락안오는데가 많은가보면 확실히 나이가 깡패인것같네요ㅠ
일단 30대 이상 경력 5년 이상은 잘 안뽑긴 합니다. 블랙워터이슈 익명 방만 봐도 어설프게 알고 깝치는 사람들 많은지라 굳이? 뽑지 않죠 그냥 신입 뽑아서 매장 스타일대로 교육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면접 시에 딱봐도 그러지 않을거 같은 사람은 채용합니다. 이력서 내용만 봐도 나는 이만큼 하는 사람이다 하고 적으셨죠. 그런 것 보다는 카페 업무 특성상 나는 여기에 잘 어울릴거다. 라는 뉘앙스로 적으셔야 합니다. 카페는 어차피 카페 규모에 따라 점장 매니저 헤드바리스타 등 나눠지기에 본인이 매니저 면접이 아닌 이상 본인 능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팅을 본인이 바꿀 수도 없고 메뉴를 개선 할 수도 없고요. 그냥 그 시스템을 잘 따라갈 수 있다.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게 좋습니다.
최저 받는다고 하면 뽑아주려나 나도 서른후반임데
이 업계가 일단 최저임금으로 그냥 굴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일단 있고,
그러다보니 일하는 직원이 대부분 30대초반에서 20대여서 30대 직원을 뽑을 때
나이많은 후임을 받고싶어하지 않습니다. 꽤나 반발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른데서 일한 사람이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나
우리 매장 방식을 가르치는건 크게 차이가 없기도 합니다.
특별히 강조할만한 재주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더 많은 돈을주고 경력자를 잘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대표의 실력이 꽤 있을수록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