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kg부터는 

로스팅 하시는게 맞아요. 

원두값으로 400만원이 매달 나가는 것보다

생두와 로스터 채용해서 바근무까지 겸업시키는게 

이익입니다. 다른 재밌는 요소도 찾아보고

카페 자체의 전문성도 향상시킬 수 있구요.

로스터리로 전향하시면 하기 나름입니다만

단순 금액적인 효율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브랜드가치 성장과

추후 납품까지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최소 3톤 이상 쓸때 제조를 직접 할 것 같습니다.   한달에 200kg 이상만써도 원두 가격 엄청 낮출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특성상 상품 자체가 다 비슷하고, 나이키나, 엘지전자 같은 대기업도 없어서 거의 가격 경쟁으로 수요가 갈리는 완전 경쟁시장이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사용량이 늘면 가격을 엄청 깎을 수 있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굳이 로스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작성자님 월 30kg면 제조회사 나름이겠지만 통상적으로 규모가 작은 소소형 업체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스팅을 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카페에 있어서 로스팅을 하는 것이 매장의 방향성에 맞는 것인지, 내가 했을때 더 나은 품질로 갈 수 있는지,

수지타산이 맞는지 (로스터기도 비싸고 인력에 생두를 구입해서 보관하는 장소 여부까지 생각하고 로스도 생기고 

프로파일 잡아보고 이것저것 하는 등 여러가지로 품도 사실 들어가죠.) 등등 비교해보시고

우선은 사용량이 제법 많은 곳이니 납품처에 가격을 조금 협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원두의 값을 내리기 위한 로스팅이라면 좀 더 고려를 해보셔야할게 많습니다.

  - 로스터기 / 공간 / 직원채용 등의 부수적이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2. 현재 사용하시는 원두 가격이 어느정도 인진 모르겠으나 통상 카페가 로스팅을 한다고 하고 본인이 직접 사용한다고 하면 요즘 커머셜 시세 ( 브라질 6천원대 / 콜롬비아 7천원대 / 포장지 등 ) 고려하면 1키로에 약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원두가격에서 저 비용을 빼고 한달 양 계산해보시면 얼마나 이득인지는 판단되실거라 봅니다.

3. 브랜딩의 목적

 - 그런 목적이라면 좋으나 전제조건은 로스팅 실력이 준비 됐을때 입니다. 어줍잖게 로스팅을 한다 라는 타이틀 보단 확실히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을때 진행하시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

매장 3개면 무조건 로스팅이 낫습니다. 아니면 업체 원두말고 OEM으로 받으셔요 가격협상 계속 깎으셔도 해줍니다.

납품하는 입장에서 월 200kg이상 쓰는데, OEM 요구 하고 가격 깎아 달라고해도 다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