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딴죽걸이님으로 부터 나눔받은 커피 후기입니다.

북유럽 스웨덴의 커피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나눔 받은 원두는 스톡홀롬에서 날아온 원두입니다.


El Salvador - El sunzita

품종 :  Pacas

프로세싱 : Fully Washed

2019년도 뉴크롭


원두 패키지에서 수확된 내용을 담은 것은 처음 접해봅니다. 2019년도 수확된 뉴크롭이라는 정보가 담겨있네요. 

박스 윗면에는 커피에 대한 정보가 빼곡히 담겨있습니다. 패킹은 푸른색상 필름으로 레터링에서 느껴지는 갬성이 북유럽 출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입니다.



엘살바도르 파카마라 품종은 접해봤지만 파카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버번의 돌연변이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원두 색상만 보더라도 라이트 로스팅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표면이 메마르고 건조한 느낌이 듭니다. 표면에 오일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분쇄를 하고 나니 원두 상태의 색상보다 가루 상태의 색상이 더 밟게 느껴집니다.


- 블루보틀 드리퍼 / 칼리터 웨이브 필터(린싱X) / 분쇄도 : K804 - 7

- 원두 : 16g / 온수 : 250g / 타임 : 3분30초 (34초 뜸)



라이트 로스팅이라서 그런지 물과 만나도 부풀어오르질 않습니다. 물 빠지는 속도도 더디기 때문에 드립하면서 원을 그리는 맛은 느낄 수 없습니다 ㅎㅎ;;

온수는 35 / 90 / 90 / 35  총 4번 나눠서 부었고 총량은 250g입니다.



평소 2분 30~40초 추출을 하는 편인데, 추출속도가 느려 3분 30초 가량 추출을 하고 종료하였습니다. 

평소 마시는 커피보다 추출액도 밝은 색상을 띕니다.. 드립을 이쁜 커피잔에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나 구입을 해야 겠습니다.


커피는 라이트 로스팅인데도 바디가 생각보다 있습니다.  플레이버는 견과톤이고 밀키한 질감입니다. 식으면서 산미와 단맛이 잘 어우러져서 자극적인 느낌 없이 편안했습니다.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단번에 고급커피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식은 커피 마지막 한방울 까지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딴죽걸이님을 통해서 오랜만에 입호강했습니다!

나눔을 주신지는 시간이 지났는데 시간이 나서 이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ABOUT ME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일반회원

댓글 5

profile

딴죽걸이

2019-09-27 13:35  #1016147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profile

드립좋은사람

2019-09-27 18:58  #1017661

좋은 후기 잘 봤어요!


profile

59

2019-09-27 21:58  #1018144

drop coffee roasters ㅍ ㅑ

profile

88coffee

2019-09-30 00:18  #1023063

저도 나눔 받고 싶습니다 ㅠㅠ 

profile

26MOSOL

2019-09-30 11:37  #1024421

드롭 ! 디팅 ! 녹아버리겠어요 하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