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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02.09. 02:41
댓글 7 조회 수 431

https://youtu.be/jK0f1rKcvzM


 

2019년 말에 나는 커피로스터를 처음부터 만들었다. (make from scratch)

그니까 진짜로 완전 처음부터 만들었다.

내가 디자인 했고, 만들었고(built), 용접했고, 공기의 흐름과 히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코딩했고, 

좀 미친듯이 했다 (i went a little bit crazy) 그리고 많은 전기와 열과 함께

이런것들이 불붙지않게하는것 따위를 배웠다.

뿐만아니라 난 커피 로스팅에대해서도 좀 배웠다.


이거는 내 첫 비디오이다.  커피 로스팅을 더 나아지게하는것을 향한 끝없는 모험에 대한.


첫번째 원칙으로 시작해보자

왜 내가 이런 말도안되는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는지에 대해. 

생두가 뜨거워지면 엄청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열이 어떻게 생두에 가해지는 지에대한 어떤 작은 변수라도

엄청난 맛의 차이를 불러올수있다고 말할수있다.

이 말은 우리는 재현가능한 조건(conditions)를 원한다는것이다.

명백하게 우리는 매번 같은 조건을 반복할수있는 로스터가 필요하다는것이다.

또한 그러한 조건들을 아주 미세하게도 바꿀수있는 로스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로스터가 예를들어 200도 라고 한다면 진짜 정확히 200도인지 알아야한다는거다.


현재 로스터리에서 사용되고있는 로스터들은 이러한(앞서말한)것들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주물에 가스열원인 빨래건조기같은게 커피를 익히게 한다.

이런 로스터들은 드럼과 드럼을 통과하는 공기를 가열함으로써 작동한다.

어떨때는 가열되어 드럼에 들어가는 온도를 측정하지만

보통은 'BEAN온도'와 드럼을 빠져나가는 공기의 온도를 측정한다.

이말은 우리는 생두를 스치면서(passing over) 지나가는 공기의 온도와

생두가 미끄러지는(sliding against) 드럼의 온도를 둘 다 모른다는 말이다.

우리가 아는것은 결과적인 생두의 온도('BEAN온도')랑

생두에게 에너지를 빼앗겼을 공기의 온도 라는것이다.

그치만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빼앗겼는지도 모른다. 왜냐면 

우리는 그 전의 온도를 측정하지 않기때문이다. 그래서 차이를 알 수 없다.


구면의 물체의 온도를 측정하기위해 온도계를 꽂는것은 좋지못하다.

생두와 온도계간의 접촉이 별로 없어서 우리는 진짜로 생두의 표면온도를 측정한다기보단

생두더미사이간의 공기온도와 생두 표면의 아주 일부분의 온도를 측정하는것이다.


(대충 이 말을 증명하는 내용.

로스터에 생두투입 했을때 'BEAN온도'가 실제 온도를 반영하는데 1분정도 걸린다는 말,

그거랑 온도측정부 두께차이 관련한 그래프 보여줌)

암튼 우리가 측정하는건 대부분 뜨거운 공기이고 생두표면의 아주 일부분만 측정한다.

그것은 온도계와 그것을 해석하는것을 혼란스럽게한다.


그래서 우리의 주 측정은 느리다. 왜냐하면 

그것은 공기와 생두의 평균값이기 때문이고 

우리는 측정되고있는 온도가 대부분 생두인지 혹은 공기인지 알 수 없기때문이다

이것은 쌓인 더미의 깊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만약 온도계가 높은 높이에 위치해있다면 더 뜨거울것이다(더 뜨거운 온도가 표시되것이다.)

왜냐하면 공기의 온도가 비중이 더 높아서이고,

생두더미의 낮은 부분을 측정한다면 낮은 수치가 측정될것이다 왜냐면 생두가 더 많기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한가지 지점을 고르고 그것에대해서만 말한다.

(so most people speak pick one spot and stay there)

그래서 우리는 느린 정보를 습득한다. 

그것들은 현재의 정보가 아니다. 


니가 차를 운전하고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고 

니가 결정을 내린지 12초 뒤에 조향을 할수있다고 생각해보라=

이게 커피 로스팅이다. 


(대충 예시 로스팅 프로파일 보여주면서 대충 공기온도랑, 드럼온도, 진짜 생두온도 예측한 그래프

추가하는 내용)


(대충 여러가지 변수들이 동시에 어케 어우러져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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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잠이 옵ㄴ디니다.'


드럼은 빼버릴테니까 RFB(고속유동층)열풍 로스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투입되는 열풍의 온도가 정밀제어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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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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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2020-02-09 03:03  #1167004

ㅎㅎ 이거 한번보고 놓친 부분 많아서 다시 볼까말까 했는데 덕분에 편하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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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2020-02-09 09:24  #1167063

와!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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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

2020-02-09 19:43  #1167364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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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20-02-10 00:49  #1167542

rfb 국내꺼도 직접 봤는데요.. 근데 크게 좋은게 나올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ㅎㅎ  자작하신 분 후기도 봤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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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민 작성자

2020-02-10 11:09  #1167764

@딴죽걸이님

혹시 에소로스터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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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민 작성자

2020-02-10 13:59  #1167911

@딴죽걸이님

자작하신분 후기는 어디서볼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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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20-02-10 16:50  #1168134

@딴죽걸이님
예전 커피마루에  네팔 어디에 기증 한다고 한국서 만드는 후기 올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