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오늘의 커피는 커피투어의 에티오피아 자반토 입니다. 플로럴하고 선명한 향미, 한국전쟁 참전국, 추억 등등 여러 요인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라 사무실에 여러종의 커피가 있다면 왠만해선 에티오피아 커피에 손이 가는 편입니다.
커피투어 오랜만이네요. 라이트로스팅이라 15g 담고 물온도는 97도로 잡아봅니다. 잘 익었을거라 기대하고1:17로 내려봤는데 향미가 충분히 표현 되어서 조금 더펀한 커피로 즐기고자 물 30g을 첨가해 마셨습니다.
총평은 과일 티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단맛이 강해서 그런가 톤 낮은 산미가 은은하게 침샘을 자극하네요. 애프터테이스트가 흡사 과일맛 풍선껌 같은 느낌입니다. 오후 업무 보면서 천천히 식을때까지 마셨네요. 식후 커피로 완벽한 한잔 이었습니다.
편안하고 달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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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토는 생두가 좋은지 어디서 볶아도 기본은 해주는 콩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