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벙커 컴퍼니 : BUNKER COMPANY
[Ethiopia Konga Natural]
이번 리뷰는 '벙커 컴퍼니' 입니다.
브루잉 툴을 사용하는 저에게 도착한 커피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Ethiopia Konga Natural
▶Kenya Karimikui AA Top Washed
최근들어 전혀 모르거나 혹은 말로만 듣던 새로운 로스터들을 알아가는 기쁨이 매우 큰데요.
그런 의미에서 벙커 컴퍼니의 커피를 즐기는 내내 매우 즐거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리뷰에도 비교를 위해 각각의 브루잉 툴을 사용하였고 부족하나마 동영상도 첨부하니 잘 봐주세요~
그럼 화사하고 개성이 강한 아프리카 커피들이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부족하나마 리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디오피아 콩가 내추럴 입니다.
(사진에는 실제보다 로스팅 포인트가 높게 보이네요.)
벙커 컴퍼니에서 보내주신 정보를 참고하여 커피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콩가 농장에서 수확 가공된 이 커피는 토착종으로 내추럴 가공을 하였다고 하네요.
<좌측: 에디오피아 그린 빈 , 우측:내추럴 가공(브라질)>
커피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드리고자 홈 로스팅을 하며 샘플(?)겸 해서 모아놓은 생두를 꺼내 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를 보면 보통 토착종이라 표현되는 것이 많은데 다양한 자생 품종이
섞여 있어 품종이 불분명 한 경우 이와 같이 표현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진 중 좌측이 토착종 에디오피아 커피인데 작고 둥글거나 혹은 길죽하고 타원형으로 생기는 등
다양한 형태의 빈이 섞여있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육이 있는 상태 그대로 커피 체리를 건조 하여 특유의 향미를 살리는 가공법인 자연건조식(내추럴)으로 가공한
커피빈은 우측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사진이 좀(?) 별로지만 다른 가공방식을 사용한 그린빈에 비해 황갈색을 띠고 실버스킨이
많이 붙어있는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추출은 고노와 하리오 드리퍼를 비롯해 모카포트와 에어로프레스 등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노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가 가장 향미가 좋았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