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원두포럼 블랙빈이슈 1기 원두 패널로 5번째로 소개해 드릴 원두는
테이블탑의 두 가지 원두,
아라쿠와 신 리미테스
원두포장 깔끔하죠?
원산지와 생두 가공방법, 컵 프로파일, 추출온도가
한눈에 들어오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아라쿠(India/Araku)
누룽지, 붉은대추, 흑설탕 맛의 아라쿠...
아직 커피에서 이런 구체적인 맛을 느끼기엔 내공이 부족하지만
일단 먹기 전에 느낌을 달콤함이 강한 커피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원두보다 유난히 사이즈가 작은 원두...
역시...
달콤한 맛의 원두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누룽지, 붉은대추, 흑설탕의 맛이 어렴풋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대추에서 나는 것과 같은 단맛과 구수한 맛이
순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옆에 까만 건 양갱이예요.
제가 커피와 같이 잘 먹는 디저트랍니다.
빵이나 케이크보다 가볍지만 쌉싸레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양갱 추천합니다!
신 리미테스(Costa Rica/Sin Limites)
분꽃, 오렌지, 호두, 시럽이 느껴지는 원두, 신 리미테스...
일단 이름으로 추측하기에는 신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로운 원두일 듯한데...
분꽃은 어떤 맛과 향을 표현한 걸까요?ㅎㅎ
아이들 학교보내고서 한가하게, 주말에 느긋하게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정신적인 보약인 거 같아요.
커피를 갈고, 내릴 때의 커피향부터가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신 리미테스는 역시 신맛이 강한 커피였어요!
요즘 원두패널을 하면서 다양한 원두를 맛봐서인지
신맛이 느껴지는 원두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전 괜찮았어요.
하지만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스텐다드한 맛의 아라쿠가 나으실 듯!
샌드위치에 곁들인 신 리미테스...
아라쿠는 달콤한 맛이 강한 커피라면,
신 리미테스는 신맛이 강한 커피라
두 가지 원두가 확실하게 맛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커피의 맛을 알아가는 중이라면
이렇게 대비되는 맛의 원두를 함께 마셔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테이블탑도 대구에 있는 예쁜 카페...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니까 바리스타과정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홈카페 커피교실을 운영하시더라구요.
여기도 대구가면 가볼 곳으로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