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커피몽타주]
센스 앤 센서빌리티
Bright and Sweety
카페쇼 이후로 오랜만에 리뷰네요.
이번에 만나 볼 커피는 바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커피 몽타쥬 로스터리의 원두 입니다.
에스프레소 원두 두가지가 판매되는 중인데 바로 위에 보이는
비터 스윗 라이프와 센스 앤 센서빌리티 입니다.
두가지 원두를 함께 리뷰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극명하게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블렌드였기에
본인 취향을 더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개봉하면서부터 명확하게 제 취향에 맞는 블렌드는 바로
센스 앤 센서빌리티 블렌드 였죠.
커피 몽타쥬라는 이름에서와 같이 영화의 느낌이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비터 스윗 라이프의 붉은 색이 강렬함을 전해주었다면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이름과 밝은 색은 감성적인 부분을 어필하는 듯!
커피의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보였고
포장도 단단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향에서부터 느껴져 오는 약배전의 느낌이 아주 향긋합니다.
커피 몽타주에서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 블렌드를 기본으로
계속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바삭함이 느껴지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
1ST Crack 종료와 2nd Crack 시작의 사이 느낌
kenya 40%, ethiopia 40%, nicaragua 20%
세가지 원두의 조화가 마음에 듭니다.
특히 니카라과는 맛보면 맛 볼 수록 제 취향이라 더욱 좋았네요.
물론 센스 앤 센서빌리티 뿐만 아니라
비터 스윗 라이프도 그 성향이 확실한 블렌드 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즐기면 아주 좋을 듯 싶네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에어로 프레스로 추출해 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만들어진 센스 앤 센서빌리티인 만큼 잘 어울릴 것 같았죠.
그라인딩부터 라이트 로스팅의 느낌이 상쾌했고
이어서 추출때까지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향까지 더해졌네요.
오랜만의 에어로 프레스 추출
간단한 추출법이면서도 좋은 맛과 향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열기와 함께 퍼져나오는 커피 향은 이 블렌드의
Bright and Sweety 란 기본 컨셉에 잘 어울렸습니다.
케냐, 이디오피아, 니카라과 의 익숙한 조합이지만
그 익숙함이 전해주는 역시 좋고 상쾌한 느낌은
언제 맛 보더라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커피 몽타주 카페가 서울에 있으니 시간내어 한 번 들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센스 앤 센서빌리티 블렌드를 시작으로 산미와 단맛의 조화가 얼마나
다양하게 발전 될 지 기대가 되는 블렌드 였네요.
[커피몽타주]
센스 앤 센서빌리티
Bright and Swe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