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원두를 받은지 많이 지났는데, 뒤늦은 리뷰를 올립니다. 커피몽타쥬에서 정성스럽게 볶은 소중한 원두일 텐데, 바쁜 회사일 핑계로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이름 처럼 단맛과 쓴맛의 조화, 딱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첫 잔도 달콤 쌉살한 맛과, 후미에서 올라오는 산뜻한 단 맛이 좋습니다.
우유와의 베리에시션에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보고 라떼로 마셔보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밸런스가 무난하면서도 쌉살하고 달달한 단 맛이 살아있습니다. 다크 초컬릿을 느낄수 있고 약간 스파이시한 느낌도 있네요.
Sense and Sensibility는 사무실에서 브루잉으로 즐겼습니다.
배전도를 고려하여 90도로 칼리타 추출을 해보았습니다. 풍부한 바디와 역시 단맛이 좋긴 한데, 특별한 특징을 느끼지는 못했네요.
두 번 째로 95도, 하리오에 20g을 갈아서 추출. 수온이 너무 높았는지 약간 탄 맛과 강한 느낌이 부담스럽네요.
마지막으로 수온을 낮추어 90도에 하리오에 20g을 추출하였더니 아주 깔끔하고 단맛과 함께 산미도 살아나고 이 커피가 추구하는 조화로움이 느껴집니다. 꽃향기와 함께 즐거운 커피를 경험하여 매우 기분이 좋았던 커피였습니다.
Sense and Sensibility를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맛보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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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업 커피, 에스프레소 블렌딩 커피 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