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한 기차역을 닮은 묘한 공간감 - 플랫폼 7 커피(Platform7 Coffee)

우연히 너무나 마음에 드는 카페 영상을 하나 찾았습니다. 그러고선 속으로 "갖고 싶다. 정말 하나쯤 가지고 싶은 카페다" 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 시멘트 벽과 철골 구조, 묘한 느낌과 배열의 의자와 나뭇 바닥 어느 하나 지나칠 수 없겠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카페일까 하는 생각도 들기 전 영상 아래 씌여진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In world saturated by clone-like coffee shops, Platform 7 stands for something different. Lead by local experience master Marke McNichol, Platform 7 is more than just coffee, it's an all-out immersive experience. All aboard!

클론 같은 커피샵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플랫폼 7은 조금은 다른 것들을 의미합니다. 플랫폼 7은 단순히 커피가 아닌 완벽한 몰입의 경험입니다. 기차 출발합니다.

실제로 플랫폼 7은 영국의 앤틱한 고전 기차역을 모티프로 삼고 있다는군요. 웅장하거나 트렌디한 것 과는 사뭇 다른 평온한 느낌이 공간을 메우고 있는 듯한 매력적인 느낌 덕에 사진을 통해서도 왠지 그곳의 소리와 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플랫폼 7은 작은 거리 옆, 아담히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네요. 기회가 닿는 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카페 목록에 하나 추가합니다. 특히나 백열 전구만으로 조명을 밝히는 저녁이 풍경은 너무나 매력적이라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보고픈 느낌입니다. 

http://www.platform7coffee.com

플랫폼 7 내부 구조보기

Platform 7 Coffee Brew Bar provides a unique coffee culture experience. 

Platform 7 transforms you to a Victorian London Train Station to experience beautiful hand-crafted espresso and coffee brew bar drinks.

사진 출처 : http://www.rozdigi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