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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rC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하리오 V60를 사랑하는 이유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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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rC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하리오 V60를 사랑하는 이유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개최된 World Brewers Cup 2017 결선에 진출한 6명의 선수들 가운데 4명이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했다. 특히 챔피언과 2위, 3위 선수 모두 이 드리퍼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인상적인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은 하리오 V60를 선호하는 것일까. 그에 대해 결선에서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한 4명의 선수들 그리고 국내 브루어스컵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해 2위를 차지한 장문규 바리스타와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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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 브루어스컵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Chad Wang(대만, 위 사진)은 자신이 사용한 곱게 그라인딩한 커피에서 커피와 물의 접촉 시간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유속을 가진 드리퍼가 필요했고, 시험해 본 드리퍼 가운데 가장 빠른 유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링크 2017 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 챔피언 챠드 왕(Chad Wang) 시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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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을 차지한 Sam Corra(호주, 위 사진)의 경우에는 이번 대회를 위해 50개 이상의 드리퍼를 같은 커피로 테스트해본 결과 2컵 용량의 하리오 V60 메탈 버전 드리퍼가 가장 라운드하고 달고, 균형잡힌 추출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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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 오른 그리스의 Stathis Koremtas(위 사진 오른쪽)는 물 흐름을 조절을 위한 적합한 드리퍼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독특한 커피의 아로마와 플레이버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드리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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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여성 결선 진출자인 Petra Strelecka(체코)는 플라스틱 하리오 V60를 사용하였는데 온도 안정성이 뛰어나고, 추출된 최종 결과물이 커피의 아름다움을 뚜렷이 표현하는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이러한 다양한 국가 출신의 대표 바리스타들의 의견에 시그니쳐 커피 로스터스의 장문규 바리스타 역시 동의한다고 말했다. 장문규 바리스타는 "하리오 V60는 그리스의 스타디스가 언급한 것처럼 잘 추출하였을 때, 커피의 개성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는 툴이다. 최근 곱게 그라인딩하여 추출을 하는 트렌드에 비추어 볼때, 적은 양의 커피에서 발산하는 플레이버의 특징은 살리면서 빠른 유속을 통해 적정하게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유지하게 해주는 하리오 V60 드리퍼는 스페셜티 커피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드리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읽어봄직한 연관글2016 Korea Brewerscup Championship Top6 결선 진출자들 시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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