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참조 링크 | http://www.madebyknock.com/store/p29/feldfarb.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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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 신형, 우측 : 구형
만드는 족족 팔려나간다는 Made by knock 의 영국산 그라인더 펠드 파브 시리즈의 신형, 구형 비교입니다. 어쩌다 보니 두개를 가지게 되었는데, 좌측이 구형이고 우측이 신형입니다.
시간이 좀 있어서 분해를 해서 비교를 해봤으니 평소 펠드 그라인더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좌측 : 신형, 우측 : 구형
신형 구형 가장 큰 차이점은 날의 색상과 내부 축의 구조입니다. 날이 검은 코팅이 되어있는 것이 최근 버전입니다.
날 구조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들렸는데, 실제로 보면 똑같습니다. 심지어 무게도 같구요. 날 커팅면 디자인도 똑같습니다. 코팅은 재질도 알 수 없고, 핸드밀에서 큰 역할을 하는 편도 아니니 감성 말고는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기에는 검은 색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심지어 날의 무게도 거의 같지요.
기본적으로 펠드 파브의 신구형 모두 동일한 베어링 파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참 정교한데, 핸드밀 치고는 꽤나 높은 축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라인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상하 두개의 축 베어링이 타이트하게 물려돌아가면서 축의 흔들림이 참 적습니다. 따라서 분쇄 균일성에 있어서 핸드밀 치고 꽤나 훌륭한 편이라고 볼 수도 있을겁니다.
새로운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날은 동일하고(코팅 재질로 색만 바뀜), 축선 정렬도 비슷합니다만, 조절 나사부의 디테일과 길이 등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캡은 신형이 더 여닫기 편하게 되어 있고, 일부 마감도 조금 더 낫습니다만, 그라인딩 결과물은 구형과 차이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마침 현재 사이트에 재고가 좀 있군요, (http://www.madebyknock.com/store/p29/feldfarb.html)
코만단테 등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좋은 핸드밀들이 많습니다만, 펠드 그라인더의 가장 장점은 축 얼라인먼트 부분과 쥐기 편한 바디 사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형에서 불편하던 캡 뚜껑 등의 마감이 좋아졌고, 레드 모델의 경우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이라 좀 더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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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1 이 나오려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