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어제 탬퍼글 올린사람입니다. 엄청 잘 적어주신 분들이 계셔서 ㄷㄷㄷ
어제 말씀들 참고해서 렉바버 58.4mm 58.4mm 를 쓰고 있으니 탬퍼는 바꾸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그럼 OCD 같은 장비를 쓰면 추출이 훨씬 더 좋아질까요????
http://www.coffeexplorer.com/476 글고 여기서 또 다른거 공구하던데, ocd 랑 비교하면 뭐가 더 나을까요? ocd 쓰시는 분들 계시면 솔직한 후기 좀 알려주세요. 솔직히 다들 너무 비싸서..
추출에서 뭔가 안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거면 좋겠습니다. 특히 바텀리스로 뽑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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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정진 패키지 수령!글쓰다 튕겼네요 ㅎ ㅎ.
처음 몇일 동안은 불필요한 도구라 판단했습니다.
1. 업도징시 헤드스페이스공간 확보 불가.(정해진 툴의 높이덕분에 포타필터내에 공간확보가 강제됩니다.)
2."메뉴얼 부제 "위에관련되어 도구를 만들때 어떤규칙으로 했을때 최선의 결과로 이어질지를 제시하지 못하고있습니다.
3.'ocd 툴의 구조적 문제' 밑면의 중앙 부분이 1차탬핑으로 이어지는 무게와 중앙부분의 모형이 먼저 커피파우더에 닿기때문에 중앙을 다지고 나머지 회전으로 가장자리로분배 되어지기때문에 이후 당연히 바텀리스 추출시 도넛형상 발생됩니다.
4. 효과적으로 커피파우더가 분배되었다면 이도구의 제작된 의도처럼 바텀리스 사용시 도넛모양으로추출되지 않겠죠.
즉, 제기능을 못한다는것이 처음사용 몇일간의 제소견이었습니다.
bt툴도 근본적으로는 ocd의 구조적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거라 예상합니다. 모양에서 중앙으로닿는
접촉면을 최소한으로 하더라도 눌려지는건 차이가 없겠죠. 확실히 더 좋은 툴이라생각됩니다만 근본적으로 포터필터안 커피파우더의 효과적인 분배를 위해서는 바스켓안이 아니라 바깥에서 이루어지는것이 답이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툴이 외국에서 개발중인거 같으니 다행입니다.
도구를 선택함에 있어서 추출의 일관성에 초점을 두신다면 o.c.d.같은 타입의 분배툴과 오토템퍼로 변수를 최소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변수 줄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맛 때문이라고 하신다면 다양한 템퍼 베이스와 사용하고있는 원두와의 조합을 가지고 셋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관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기에 어느것이 딱 좋다 나쁘다라고는 말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
최근 OCD의 성능에 대한 테스트중 가장 Hot한 자료라면,
https://www.instagram.com/p/BIpMOCIjNbY/?taken-by=socraticcoffee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라인더를 바꿔도 OCD를 사용했을때 평균적으로 수율이 낮다는게
결과로 나왔죠. 그말인 즉슨, 도구자체의 구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육안상으로 보여지는 깔끔한 레벨링이 실제 내부에서는 전혀 레벨링이 잘 되어있지 않다는거죠.
해외포럼들보면 그래도 일관성이 있다, 수율이 높다고 맛이 좋은건 아니지 않느냐, 라는
약간의 정신승리적 옹호의견들이 보이지만 제 생각엔 구조가 잘못된 툴 같습니다.
비단 저만 업도징, 오버도징 하는 것은 아닐거란 가정 하에 말씀드리면
확실히 손으로 하는 레벨링보단 확실히 안정감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도징 후에 ocd 사용은 중앙 부분을 먼저 누르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일 낮은 층으로 사용 중입니다) 위에 댓글처럼 비교적 도넛 형태로 채널링을 유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ocd 이후에 많은 디스트리뷰트 툴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샷컬라처럼 퍼넬!?과 디스트리뷰트가가능한 제품들이 효율성면에선 더 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ocd가 그래도 주목받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대회에서의 기술적 점수를 1점이라도 챙기기 위한 시도에서 더욱 주목되지 않나 싶습니다.
17년에는 더욱 발전된 제품들을 기대 해봅니다^^
바텀리스로 추출했을때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고 균일하게 추출되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레벨링도 손이나 다른도구를 사용하는것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문제는 비싸죠..